택시를 주로 이용하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우버가 대세입니다. 한국에는 대중교통이 발달하기도 했고, 카카오 택시 등 또 다른 여러 교통수단이 있지요. 미국에서는 주로 자동차로 움직이기 때문에 평소에 우버를 이용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아요. 저희도 여행을 할 때 주로 이용해요. 태어나서 캘리포니아에 처음 가면서 처음에는 기대에 부풀어 여행도 좀 할 수 있을까 싶어 렌트카를 이용할까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 방문 목적은 여행이 아니라 짐 싸러 가는 것이기에 우버를 이용하자 마음먹었어요. 코로나 이후 렌터카 비용이 엄청 올랐어요. 또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없기도 한 것도 이유예요. 우버 이용의 장점과 안전을 위해 위치공유 하는 방법 , 우버 이용 방법과 팁, 우버 이용 후 청구금액 확인하기 등등 우버 이용후기..
드디어 한국방문했던 둘째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이도 그렇지만 남편이나 저도 한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훌쩍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남편이 "벌써 오는거야?" 하고 묻습니다.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더니 시간이 얼마나 금세 지나는지 매순간 느낍니다. 그만큼 시간의 소중함으로 다가옵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항공편이 원할하지 않아 한국에 갈 때처럼 비행기가 캔슬되면 어쩔까, 또 아이 혼자 첫 여행이라 수화물을 잘 챙겨서 올 수 있을까. 수화물이 그 어느때보다 많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잘 돌아왔어요. 가방 풀고 다시 월요일이면 언니가 써머 인턴쉽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로 떠납니다. 시간여행하듯 13시간 앞선 한국에서 미국 보스턴으로 왔다가 삼일 후에는 보스턴보다 6시간..
코로나바이러스 동안에도 청바지 패션계는 빠르게 변화되었어요. 한동안 스키니진이 대세더니 어느 순간 와이드 팬츠가 유행이에요. 물론 미국은 유행도 유행이지만 각자 편하게 입는 스타일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하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유행에 맞춰 입고 싶으니까요. 오늘의 쇼핑은 둘째의 청바지 쇼핑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차 안에서부터 청바지에 대한 얘기들을 나누며 몰로 향합니다. 둘째 생일 기념과 프롬 드레스 보러 3월 24일에 다녀왔으니 거의 두 달만인가봐요. I can't fool my old age. 나이를 속일 수 없나봐요. 나이먹으면 쇼핑이 귀찮다고 하던데. 어느날부턴가 쇼핑하는 게 귀찮고 싫어졌어요.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더해져 지난 2년 간 제 옷이나 화장품 등은 산 기억도 없어요. 아예 관심이..
큰아이가 보스턴에서 서부 캘리포니아로 대학을 가고 난 뒤 공항에 자주 가게 됩니다. 아이가 집에 오게 되면 공항으로 마중가고요. 학교로 돌아가게 되면 공항에 가서 배웅하고요. 그러다 보니 공항시설 이용하는 것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전에는 이용하지 않았던 시설 중 하나가 바로 공항 셀폰주차장이에요. 공항에는 유료주차장만 있는 게 아니에요. 공항 셀폰주차장 cell phone lot도 있어요. 공항 셀폰주차장은 일반적으로 공항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가족이나 지인 등이 와서 시간 맞춰 공항으로 마중 갈 경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에요. 공항 픽업 라인에서는 오래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에 공항 유료 주자창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공항 주변을 선회하기도 하는데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
나이들수록 늘어가는 건 흰머리와 주름살, 여기에 영양제도 하나씩 추가됩니다. 따뜻한 햇살아래 봄철이 되면 오히려 몸이 축축 늘어져서 나른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요. 더운 여름은 여름대로 보양이 필요합니다. 슬슬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가을이면 뼈 속까지 추위가 밀려옵니다. 본격적인 추위에 긴긴 겨울을 지내려면 건강해야 하고요. 그러고보면 사계절 내내 우리 몸을 챙겨야 합니다. 언제 나이들었다고 느끼시나요? 저는 똑같은 생활을 해도 예전과 다르게 체력이 떨어졌을 때 나이 들었구나 싶어요. 그래서 영양제라도 좀 먹어볼까 하는데 종류가 왜이리 많고 무얼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요. 요즘은 정보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선택에 있어 늘 고민입니다. 지난번 부모님 생신 때 영양제를 보내드리느라 동생한테 물어보니..
하이스쿨 다니는 둘째 아이가 대학원서 쓰면서 아침저녁으로 코피가 펑펑 쏟아졌었어요. 저는 지금껏 살면서 코피 한 방울 난 적이 없는 사람이라 코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차 몰라요. 남편도 코피가 난 적이 없다고 하고요. 생각해보니 큰아이도 그 무렵 잠깐 코피가 났었는데 둘째 아이처럼 심하지 않았고 바로 진정이 되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그런데 둘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정말 코피가 펑펑 쏟아져서 온 식구가 많이 놀랐어요. 한국이라면 병원에 가서 금방 뭔가 해결을 할텐데 미국에서는 보험이 있어도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았고, 마침 제일 바쁜 때라 코피가 난다고 병원에 가게 되지 않았어요. 마침 전화가 와서 아이들 안부를 물으시는 시부모님께 그 얘기를 하니 바로 수소문해서 약을 보내왔어요. ..
면역력 강화하면 홍삼이 떠오르고, 홍삼하면 바로 정관장 홍삼이 생각나요. 기력이 딸린다 싶을 때 한 스푼 떠서 먹으면 바로 힘이 나는 홍삼정, 다른 영양제들도 좋지만 면역력 증진에는 홍삼만한 제품이 없다 싶어요. "본 제품은 면역력 증진 ·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식품입니다."라는 문구처럼 피로로 지친 날 홍삼 먹고 나면 힘이 나요. 미국동부 치열한 공립학교 다니느라 수면부족과 피로가 극심했던 큰아이는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홍삼정 홍삼농축액 한 스푼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했어요. 밤늦게 자고 새벽에 일어나 0교시 수업을 가야 하는 날이 많아서 면역력을 챙겨줘야겠다 싶었어요. 수험생들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 무얼 해줄까 고민하신다면..
카톡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요즘은 카톡없는 삶은 생각하기 힘들어요. 특히나 영어스터디를 카톡에서 주로 하고 있으니 카톡없었으면 어쩔뻔~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물론 요즘은 카톡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스터디 회원들과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요. 스카이프, 클럽하우스 등등 여러 방법이 있다지만 저는 카톡이 익숙해서 더 편리하게 느껴져요. 매일 아침, 작은 카톡창 열어서 일상을 나누고, 영어공부한 것도 올리고...그야말로 카톡 덕분에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영어스터디를 하나가 아닌 몇 개를 하고 있다보니 간혹 숙제를 올리다가 실수를 하곤 해요. 숙제를 올리면서도 이 방이 맞나, 이방이 그방인가?하며 헷갈릴 때도 있고요. 영어스터디는 주로 카녹 녹음기능..
코로나 이후 온라인 쇼핑이 한층 더 가속화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저부터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쇼핑몰에 가는 대신 집에 앉아서 쇼핑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하게 느껴집니다. 지난번 리베이트 적립하는 사이트로 탑 캐시백을 추천해드렸습니다. 리베이트 받을 수 있는 회사는 탑 캐시백 말고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똑같은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어느 리베이트 회사를 거쳐 물건을 사느냐에 따라 우리가 돌려받는 리베이트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리베이트를 어디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지 비교해보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캐시백 모니터라는 사이트를 열어 쇼핑하고자 하는 회사 이름을 넣어보면 몇 퍼센트의 리베이트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비교해서 알려줍니다. https://www.cashbackmonit..
2022년, 1월 마지막 날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한국은 설날 연휴를 맞았겠어요. 새해가 되면 떡국 한 그릇 먹고, 나이 한 살 더 먹고... 올 한 해를 시작하며 계획한 일들 모두 잘 지키고 계신가요? 그렇지 못하셨다면 우리에겐 음력 1월 1일, 또다른 새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다짐하기 좋은 설날입니다. 어느 날부턴가 내 나이가 몇인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날이 가고 해가 가면 무조건 먹는 나이이지만 나이 먹기 싫어서일까요.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누가 나이 물어보면 몇 년생이라고 말하고 넘기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나이에 민감하지 않은 곳인 미국에 살면서부터 더 무뎌진 듯 해요. 며칠전 남편이랑 같이 점심 먹다가 남편한테 몇 살이냐고 물었어요. 남편 나이..
아무리 오미크론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괜찮다고 하더라도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변에 코로나에 걸린 분과 함께 있어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고, 또 목이 칼칼하면서 증상이 느껴져서 불안하신가요. 말로만 듣던 코비드가 막상 자신의 일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기 쉽습니다. 밀접 접촉자가 되었을 때는 바로 코비드 검사를 하는 것보다 5일 정도 지난 후에 검사를 해야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아이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즘은 코비드에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할 만큼 주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코비드가 의심된다면 먼저 검사를 받아 확실히 해주세요. 미국내 무료 코비드 검사받을 수 있는 곳 안내입니다. 지역에 따라 시청이나 도서관..
코로나바이러스의 강력한 새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벌써 2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모두 지치고 힘들 것입니다. 힘든 상황이라고 해서 가라앉아 있지 말고 이왕이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 되도록이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바람일 것입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정말요? 네에~ 우리 몸에서만 나오는 만병통치 치료제가 있으니 웃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있게 생각하며 생활하기,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절대 금물이며 취미 생활을 통해 만족한 마음,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면 자연히 생기는 최고의 치료제라고 합니다. 우리 ..
남편 회사 동료의 코로나 확진으로 남편이 밀접접촉자가 되면서 잠시 느슨했던 일상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위드코로나라는 이름으로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이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게 무덤덤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플루 시즌과 함께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 다가오는 연말연시, 경각심을 가지고 다시금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국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천명을 넘었고, 지금 현재 상황은 한국,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비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신 1, 2차 완전 접종자일지라도 돌파감염 사례가 있어 코비드 백신 추가접종(booster shot) 지침에 따라 CDC에서는 코비드 부스터 샷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1년..
2021년 데이라잇 세이빙(써머타임)이 해제되는 날이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새벽 2시를 기점으로 데이라잇 세이빙이 종료됩니다. Daylight saving time ends! Fall back! Spring Forward! '봄에 데이라잇 세이빙 시작해요'하며 글 썼는데 어느새 데이라잇 세이빙 종료되었다는 글을 쓰고 있어요. 나이 들수록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게 가고 있어요. 시간을 도둑맞은 기분! 데이라잇 세이빙(써머타임) 시작 시간을 도둑맞은 기분! 데이라잇 세이빙(써머타임) 시작 Daylight Saving? No, Daylight Stealing!!! 데이라잇 세이빙 타임 - DST(Daylight Saving Time)이 돌아왔습니다. Spring forward, ..
매직트리하우스는 21세기 최고 어린이 베스트셀러입니다. 전 세계 35개 국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총 1억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영어 공부하기 좋은 책으로 한결같이 추천해주시는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저는 이미 전권을 빠르게 읽었고, 지금은 열 번 읽기로 매직낭독을 하면서 매직트리하우스가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왔는지, 왜 그토록 영어공부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주시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는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는 물론,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어른들에게 영어의 기본 능력을 쌓아가기 알맞은 영어원서입니다. 매직트리하우스로 영어낭독하는 스터디를 하다 보니 매직트리하우스를 어디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곤 하십니다. 물론 매직낭독하실 때 파일로 매직트..
델타변이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만 잘 써도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줄어든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계실거에요. 감사하게도 마스크를 한국에서 보내주셔서 마스크 부자입니다. 작년 코로나 초기에 미국에서는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물량이 부족해 해외로 보낼 수 있는 마스크 갯수가 제한되었습니다.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해외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던 시기입니다. 해외거주 가족에게 보낼 마스크로 인정되는 우편물만 가능하여 마스크만 따로 받아야 했습니다. 이따금씩 해외 배송과정 중에 마스크 분실사고도 있을 만큼 그 당시에는 마..
드림렌즈 착용 중인 둘째가 얼마 전 안과에서 안경 처방을 받았고, 저 역시 노안이 찾아와 시력검사 후 한국에서 안경 주문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미국에서 마음에 드는 안경을, 그것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수입 브랜드 안경테 찾아서 일부러 하기도 했는데 무슨 얘기냐 그럴 수 있지만 고가의 유명 브랜드 수입 안경테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안경을 하려면 비싸고, 여기에 렌즈 압축 같은 기술도 현저히 떨어지면서 가격은 아주 사악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안경 구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비교해보는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역시 한국! 안경 구입은 한국에서 해야 합니다. 남편은 어려서부터 안경을 썼고, 저는 큰아이 출산 이후 난시가 심..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초기와 달리 마음이 많이 느슨해졌습니다. 일생에 처음 겪어보는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연일 늘어나는 사망자수와 코로나 확진자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초기 불안감은 정말 컸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확진자수 통계를 매시간 확인하고, 뉴스를 보는 것이 불안감을 가중시키기도 했습니다. 혼자 살고 계시는 이웃할아버지 안부가 걱정되어 연락드리면 뉴스보지 말고 지금 네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집중하라고, 저의 영어발음 선생님답게 이때가 영어공부하기 좋을 때라는 말씀까지 해주셨을 정도였습니다. husband은 허즈번드가 아니에요. 나의 영어 발음 선생님(wood 발음) husband은 허즈번드가 아니에요. 나의 영어 발음 선생님(wood 발음)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은 정말 큰 복이라 ..
지난번 대학 신입생인 큰아이와 하이스쿨 주니어인 둘째와 함께 가족 와인 파티를 했었습니다. 봄방학을 맞아 가족 와인파티 - 와인 입문 추천 와인 봄방학을 맞아 가족 와인파티 - 와인 입문 추천 와인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가족 와인파티를 한 이후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가족이 집에서 지내는데도 다 같이 모여 와인 한 잔 하기가 쉽지 않아요. 간간 speakinginenglish.tistory.com 술을 마실 수 있는 합법적인 나이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한국적인 정서로는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 가기 전에 술을 마시는 건 합법 여부를 떠나 괜찮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듯 대학생이 되면 술을 마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나 행사 ..
고3이 아닌 고4는 뭘까요? 미국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4년 과정입니다. 그래서 하이스쿨 시니어 올라가는 둘째가 자기는 고3이 아니라 고4 수험생이라고 얘기해서 웃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학제가 다르다 보니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이나 이민을 오게 될 경우 자녀가 어느 학년에 배정되는지 확인할 때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한국은 매해 3월에 새 학년이 시작되는데 반해 미국은 대부분 9월 학기제라 혼동스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미국 내에서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애리조나는 7월 중순경에, 조지아는 8월 중순경, 일리노이는 8월 20일경, 보스턴이 있는 메사추사츠주는 9월 초 등등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미국도 물론 주에 따라, 카운티에 따라 다른 학제를 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