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오미크론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괜찮다고 하더라도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변에 코로나에 걸린 분과 함께 있어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고, 또 목이 칼칼하면서 증상이 느껴져서 불안하신가요. 말로만 듣던 코비드가 막상 자신의 일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기 쉽습니다. 밀접 접촉자가 되었을 때는 바로 코비드 검사를 하는 것보다 5일 정도 지난 후에 검사를 해야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아이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즘은 코비드에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할 만큼 주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코비드가 의심된다면 먼저 검사를 받아 확실히 해주세요. 미국내 무료 코비드 검사받을 수 있는 곳 안내입니다. 지역에 따라 시청이나 도서관 등에서 코비드 무료 키트를 배부하고 있기도 하니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화장실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렇지 못한 경우 번거롭더라도 화장실 사용 후 클로락스 와입으로 화장실 변기, 손잡이, 세면대 수도꼭지, 거울, 스위치 등등 모두 닦는 게 좋습니다.
수시로 열을 재며 체크합니다.
◈가족 모두가 코비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모두 다 코비드인데 마스크 껴야 하나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가족끼리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증상이 더 오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 모두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집에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호사 친구 말에 따르면 코비드 확진 후 음성이 나오려면 이것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5일에서 3주까지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비드 걸린 사람은 90일 동안은 테스트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증상이 다 없어지고 전염력이 없어도 가끔 양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증상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오미크론의 주된 증상은 후두염이라고 합니다. 목이 간질거리며 따끔하면서 칼칼하고, 목이 건조하고 따깝고 기침, 가래로 목이 심하게 아픈 목감기 증상과 비슷하니 이런 증상이 있으면 오미크론일 수도 있으니 테스트해 보는 게 좋습니다. 그밖에 두통, 오한, 몸살 기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열나고 배가 아픈 경우도 있고, 설사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확실히 목이 아픈 경우는 의심해 보는 게 좋습니다. 물론 확진되었더라도 무증상으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증상 완화에 좋은 방법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사용
목을 따뜻하게 목도리나 스카프 목에 감고 있기
따뜻한 물, 차 자주 마시기
죽이나 스프같은 부드러운 음식 먹기
소금물로 가글하기
찬 음식 먹지말고, 찬바람도 피하기
절대 산이 들어가는 음식은 먹지 말고, 탄산음료 피하기
목캔디, 용각산, 삼부콜, 에어본(Airborne), 감기약(뮤시넥스 MUCINEX)이 효과 좋음
평소 건강한 생활 하며 면역력 키우기, 비타민 C, D 챙겨 먹기
수시로 프로폴리스 목에 뿌려주기
소금물로 가글 하거나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목에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평소 목이 약해 목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들이라면 감기약처럼 상비로 갖고 계시면 좋습니다. 집에 있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와 에어본 사진입니다. 큰아이가 며칠 전 대학 캠퍼스로 갈 때도 혹시나 해서 챙겨주었습니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가까운 약국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는 감기약 뮤시넥스와 에어본 사진입니다. 에어본은 코스코에서 현재 세일 중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코스코에서 구입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많아지면서 전파력은 광범위해지고 증상은 약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여기에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 증상이 약한 것 같고, 주변에 보면 다행스럽게도 심한 독감수준으로 아팠다고 하거나 무증상이거나 합니다. 미국에서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자수가 90만명이라니 정말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초기 전문가들이 예상했던대로 강도가 세면 숙주가 죽어버리니 힘을 약하게 하는대신 전파력은 강하게 해서 바이러스가 살아남는 방향으러 변할 거라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오미크론이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는 듯 합니다. 치명률과 중증도는 초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일 때보다 덜해졌지만 이번 오미크론 전염력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해서 괜찮다고 말씀하기도 하는데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또 그 안에서 변이가 되고, 그래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 보면 감기보다 약하게 앓고 지나간 분도 계시지만 병원에 일주일 이상 입원하신 분도 계시고, 돌아가신 분도 계십니다. 특히 기저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고 경중이 다르기에 자신이 어느 범주에 속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또 한 번 걸리고 나면 면역이 생겨 안 걸리는 게 아니라 주위에도 걸리고 또다시 코비드에 걸리기도 하니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면역력 잘 길러두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이나 비타민 잘 챙겨 드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등이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 철저히 쓰고, 손 수시로 씻고, 증상이 스스로 느껴진다면 스스로 격리하고 검사를 받아보면 좋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버텨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