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 동료의 코로나 확진으로 남편이 밀접접촉자가 되면서 잠시 느슨했던 일상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위드코로나라는 이름으로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이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게 무덤덤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플루 시즌과 함께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 다가오는 연말연시, 경각심을 가지고 다시금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국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천명을 넘었고, 지금 현재 상황은 한국,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비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신 1, 2차 완전 접종자일지라도 돌파감염 사례가 있어 코비드 백신 추가접종(booster shot) 지침에 따라 CDC에서는 코비드 부스터 샷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1년을 지나 거의 2년이 다되어 장기화되는 이 시점에서 느슨해진 마음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단계별- 잠복기, 유증 상기, 회복기 증상에 대해 살펴봅니다.
코비드-19 잠복기
COVID-19의 잠복기는 환자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통상적으로 2-14일로, 평균 5.2일 정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자신이 어떤 증상을 나타낼지 모릅니다. 누군가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무증상으로 자신이 코로나 감염자인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고, 모르는 일이니 생활 수칙들을 잘 지키며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이밖에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 감염과 무증상 감염에 대해 알아봅니다.
잠복기 감염
잠복 기간 내에 일어나는 감염,
확진자의 신체 내부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충분히 증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된 경우
무증상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감염,
확진자의 신체 내부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증식되었지만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
실제 주변 사례에 의하면 무증상이라고 해도 평소와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고 해요. 특히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고,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증상으로 평소와 뭔가 다른게 느껴진다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면 좋습니다. 보통 젊은 세대(제 주변에는 대학생들)인 경우 무증상 감염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에 비해 잠복기가 짧고 체내 바이러스 증식이 1000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전파력이 강합니다. 또한 백신 완전 접종자라 하더라도 최근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에서는 플루 시즌과 맞물려 땡스기빙 연휴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 친지 등의 방문과 여행 계획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모두 그 어느때보다 위생관리와 더불어 코로나 관련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