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요일 이른 점심을 먹고 남편이랑 코스코에 다녀왔어요. 2020년 코로나로 장보는 것도 쉽지 않아서 감을 잃었다가 작년에 조금 늦게 코스코에 장보러 갔는데 차가 도로에 까지 즐비하게 늘어서서 꼼짝도 하지 못하는 걸 보고 발길을 돌렸었어요. 그런데 목요일 평일 낮인데도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요. 코스코 주변이 오피스가 많아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장보러 온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했어요. 이맘때 코스코에 가면 땡스기빙과 연말이라 선물들로 가득합니다. 잠깐 구경 좀 할까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세인포티아(포인세티아), 제가 처음 세인포티아를 봤을 때 조화인줄로 착각했던 식물이예요. 신기하게도 초록 잎사귀가 겨울철이 되면 빨갛게 물드는 것이 특징인 세인포티아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랑 아주 잘 어울리는 ..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죠. 특히나 고기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삼겹살 구이용을 샀어야 했는데 남편이 실수로 H마트에서 생삼겹살 수육을 사와서 저렴하게 삼겹살 구워먹은 이야기입니다. 의도치않게 삼겹살 수육이 될 고기가 삼겹살 구이로 변신했어요. 가격은 반 값입니다. 맛도 같은 삼겹살 부위이니 거의 같습니다. 삼겹살은 먹고 싶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가지런히 썰어진 한국마트의 삼겹살 대신 생삽겹살 수육용 고기는 어떨까요. 고기써는 수고만 더해진다면 생삼겹살 수육용 고기가 맛있는 삼겹살 구이가 됩니다. 둘째 아이가 삼겹살이 먹고 싶대요. 둘째가 대학 가고 나서 달라진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고기 타령입니다. 남편 많이 닮은 딸이라 그런지 식성까지도 비슷해서 절대 고기 먹고 싶다는 얘기를 안 했어요. 운동할 ..
쌀이 거의 떨어져가서 오랜만에 H마트에 다녀왔어요. 세상에나 마트에 갈 때마다 오른 물가에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또 놀랍니다. 어떤 제품들은 코로나 전보다 가격이 두 배씩 오른 제품들이 너무 많아요. 쌀도 그렇고요. 경기미 15파운드가 H마트 보스턴 벌링턴지점에서 코로나 전에 세일하면 $9.99였어요. 캠브리지 H마트는 $15.99 였고요. 정말 이런 가격이 명확히 기억나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정말 실감됩니다. 새우깡 한봉지에 $9.99, 한국과자들 가격보고 또 놀랍니다. 이맘때 H마트에 가면 단감이랑 연시감, 배, 골드키위 등 과일을 사오곤 해요. 과일도 가격이 두 배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마침 아이들도 없는데다 가격도 너무 오르고, 또 상태도 좋아보이지 않아서 과감히 패스하고 ..
이번주는 둘째 안보고 주말을 넘기나보나 했는데 중간고사를 마치고 금요일 저녁에 연락이 왔어요. 토요일에 트죠에 갈 수 있냐고요. 트레이더 조(Trader Joe's) 가을 먹거리들을 직접 가서 보고 사고 싶다고 해요. 또 대학가서 사귄 제일 친한 구 생일이 일요일이라 선물준비도 하고, 월요일 콜럼버스데이라 학교 수업이 없으니 집에와서 하룻밤 자고 가겠다고요. 집에 오신다면 모시러 가야지요. 토요일 늦은 오후, 대학 기숙사에서 둘째를 픽업해 오면서 트죠에 들렀어요. 이미 입구부터 가을느낌 물씬이에요. 트죠는 시즌별 상품이 있기로 유명하지요. 가을하면 할로윈, 펌킨을 이용한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오늘의 트죠 장바구니에요. 트레이더 조에 가면 주로 사는 제품들과 가을 먹거리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치과 정기첵업이 있어 캠브리지에 갔다가 가까이에 있는 캠브리지 H마트에 들렀어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첵업을 하고나면 바로 옆에 있는 H마트에 가서 장보는 일정으로 마무리해요. 벌링톤에 있는 H마트보다 캠브리지 H마트는 규모가 작아서 금세 둘러봐요. 사실 이름만 H마트라고 예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었지요. 그리고 땅값 비싼 캠브리지에 위치하고 있기에 똑같은 물건이라 할지라도 가격은 더 비쌉니다. 거기다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지나가면서 가격표보고 계속 놀랐어요. 떡 파는 코너에 가면 족발, 김밥 등등 있어요. 한번도 H마트에서 족발을 사먹어 본 적이 없는데 둘째가 족발을 먹겠답니다. 지난 여름 한국에서 족발 먹어봐서 그 맛을 아니 먹고 싶었나봐요. 양이 제법되어 보이는데 친구들이랑 먹겠다고 해요...
포르투갈 여행하면서 맛있게 먹은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멜론이에요. 허니듀나 캔탈롭처럼 부드러운 멜론이 아닌 아삭아삭 한국 참외 비슷한 노란빛 나는 멜론이에요. 여행에서 돌아와 장부터 보느라 코스코에 갔는데 예전에 못 보던 멜론이 딱 있는 거에요.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그 멜론맛을 상상하며 호기심에 하나 사봤어요. 코스코 가격은 $5.99에요. 집에 와서 이틀 재우고 나서 기대하며 잘라보는데 단 냄새가 솔솔나서 맛있겠다 싶었어요. 역시나 생각했던 것만큼 너무 맛있어서 코스코 갈 때면 이제 두 개씩 집어오는 과일이에요. 아직까지는 실패없이 모두 맛있었어요.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보면 다음에 코스코 갈 때 알아보고 찾기 쉽겠죠. 럭비공 모양처럼 기다란 타원형으로 밖의 줄무늬는 캔탈롭이랑 같아요. 외국에서 ..
이번 코로나 감염의 대표증상은 고열과 기침, 목의 통증 즉, 인후염이에요. 고열로 고생하다가 일단 열이 잡히고 나니 이젠 기침하는 아이가 걱정입니다. 밤새 기침하느라 잠을 못자고 기침소리가 잠잠해지면 잠이 들었구나 생각했어요. 심지어 코로나를 앓고 난 후에 기침이 너무 심해서 친구들에게 민폐가 될까싶어 학교 수업에도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기침을 어떻게든 진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도라지는 기침 증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도라지 주요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이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학교 다닐 때 배운 기억이 나요. 그래서 기침·가래로 목 아플때는 자동으로 도라지가 생각나요. 거기다 둘째가 초등 2학년 무렵 심한 감기에 걸린 후에 잔기침이 오래동안 남아있었어요. 여름방..
지난주 둘째아이 기숙사 가기 전에 브리타 정수기랑 학교에 가지고 갈 것들 챙길 겸 장 보느라 오랜만에 코스코에 들렀어요. 전투적으로 둘러보고 있는데 남편이 유자차라고 하며 큰 유리병 하나를 들고 옵니다. 지금까지 봐온 유자차 중에 정말 큰 병에 담긴 유자차였어요. 역시 코스코, 코스코하면 대용량이죠. 혹시 중국산일까 싶어서 '한국거라야 하는데...' 제가 한 마디 합니다. 그리고는 뒷면을 살펴보니 한국산이예요. 미국 코스코 Costco에서 한국 유자차를 발견했어요. 이름하여 꽃샘 유자차, 일단 하나 사가지고 왔어요. 평소 한인마트에서 사먹는 유자차랑 같아요. 아니 마셔보니 맛이 더 나았어요. 코스코 꽃샘유자차 용량 2kg(70.54OZ/4.4LB), 가격은 $9.99 한국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자차보다..
트레이더 조 Trader Joe's는 보물창고 같은 마트에요. 보스턴에 있는 트죠는 규모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렇게 알차게 상품들이 꽉꽉 들어차있는지 놀라곤 해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항상 친절하고, 언제가도 기분좋은 미국마트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트레이더 조의 미니 아이스크림, 미니콘을 소개합니다. 바로 트레이더 조의 시그니처라고 할만큼 인기있는 미니 아이스크림, 미니콘이에요. 사이즈도 앙증맞고 너무 귀엽습니다. 아래 상자에 있는 그림보면 사이즈 가늠되시려나요? 디저트로 먹기 딱 좋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 작은 사이즈라 다이어트 하기에 딱 좋아 하면서 하나를 꺼내들죠. 그런데 절대 하나로 만족못하고 두 개는 기본으로 먹어줘야 하는 트죠 미니콘입니다. 8개들이 미니콘 가격은 $3.29입니다..
"ㅇㅇ이, 니 딸 맞네." 기숙사 베딩시트며, 하다못해 신발장까지 흰색이 있느냐 묻는 둘째아이의 대답에 남편이 웃으며 얘기해요. 신혼살림 장만할 때 흰색 러버인 저는 가구며 가전제품 등등 대부분 흰색을 고집했거든요. 가전제품도 기능보다는 컬러를 보고 결정하는 저를 보고 남편이 너무 신기해했어요. 세상에나 그런데 둘째가 저랑 똑같네요. 아이들이 남편을 많이 닮았다 생각했는데 어쩜 저랑 똑같은 면이 있어 웃음이 나왔어요. 여튼 흰색하면 IKEA 이케아 아이키아지요. 북유럽 스타일 심플한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없이 미국유학생들이 주로 처음 살림장만하는 곳이에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IKEA 이케아에 다녀왔어요. 작년 이케아 가면 꼭 사와야 하는 추천용품 10가지 정리하면서 둘째 기숙사용품 준비할 겸 ..
장보러 나가면 각 마트마다 사오는 물건들이 정해져 있을 거예요. 저는 한국마트에 가면 정해놓고 사오는 한국제품들, 코스코에서는 주로 휴지, 페이퍼타올, 세제와 같은 대용량 생활용품들, 고기와 과일이 주를 이루듯 트레이더 조에 가면 꼭 사오는 몇몇 제품들 올려봅니다. 한마디로 가성비 최고의 제품들과 좋아서 추천하고픈 제품들 소개해 봅니다. 트죠에 가면 꼭 사오는 제품들입니다. 트죠 쇼핑카트 구경부터 해 볼까요? 빵 날더운 요즘 샌드위치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추천하는 샌드위치용 빵은 Ezekiel 4:9와 트죠 Sourdough에요.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콜드 샌드위치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Ezekiel 4:9은 보통 미국마트 냉동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트죠에서는 실온에 두고 판매해요...
지난 토요일, 지인가족과 보스턴 지역 벌링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H마트에 들렀었어요. 영화보러 가기 전에 과자나 좀 사갈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잠깐 들렀어요. 당분간 남편과 둘이 있으니 장 볼 것도 별로 없고, 아이들 있는 동안 장 봐둔 것 열심히 먹어야 하기도 하고요. 장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요즘 물가가 요즘 너무 많이 올랐지요. 고물가시대라고 여기저기서 얘기합니다. 무엇보다 예전에 샀던 물건의 가격이 올랐을 때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싶은데 한국마트 강냉이 가격보고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나, 글쎄 예전에 $1.99하던 '돌아온 헝그리 강냉이'가 $3.99인 거에요. 얼마전에 $2.49, $2.99로 올라간 것까지 봤었는데 불과 몇 달 사이에 가격이 어..
한국처럼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쉽게 먹을 수 없는 미국에서의 삶. 코스코에서 파는 연어를 스시로 먹어도 되는지, 회초밥을 해서 먹어도 되는지, 가끔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이기도 해요. 그런데 코스코 연어는 사시미 등급이 아니랍니다. 코스코 연어 코너에 "꼭 익혀 먹으세요"라는 문구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지역에 따라 코스코 연어코너에 이런 경고문구가 붙어있기도 하니 코스코에 가면 한번 살펴보세요. 반면 샘스클럽에서 냉동 배달해 오는 연어는 정말 모두가 강추하고 있던지라 저도 한번 동참해 보려 했어요. 그런데 보스턴(MA)가까이에 샘스클럽이 없는 게 함정, 뉴햄프셔(NH)까지 가야 합니다. 그러자 타주에 사는 지인이 주문대행 해주겠다는 말씀에 혹해서 드디어 샘스클럽 연어를 먹어보나보다 기대를 했..
지난번에 두리담 모시인절미가 너무 맛있다고 후기에 올렸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번 H마트에 가서 남편이 두 개를 더 사왔어요. 모시의 효능-두리담 모시인절미 시식후기 모시의 효능-두리담 모시인절미 시식후기 지난번 H마트에 갔다가 사온 모시인절미예요. 미국에 살면서부터는 인절미 정도는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그래서 인절미를, 그것도 냉동 인절미를 사나 싶은 생각도 있는데 미국 생활 15년차 speakinginenglish.tistory.com 이번에도 잔뜩 기대를 하고 해동시켰는데 어째 지난번과 좀 달라요. 사진으로도 하얀 반점이 보이시죠. 왜그럴까 하며 한번 먹어봅니다. 맛도 이상해요. 처음에 사와서 맛있게 먹을 때와 맛도 확연히 달라요. 혹시나 싶어 다른 새팩도 뜯어서 보니 똑같이 반점이 있어요. 유통..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마트, 트레이더 조(Tarder Joe's)는 시즌별 마케팅을 참 잘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중부 일리노이 어버나-샴페인에 살 때는 트레이더 조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보스턴으로 이사오니 트레이더 조 매장이 있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답니다. 드넓은 중부에 비해 동부는 특히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보스턴은 어딜 가나 그 규모가 작아요. 여행하며 들른 다른 주에 있는 트레이더 조는 매장이 엄청 커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특히나 워싱턴 디씨에 있는 트레이더 조는 제가 가 본 곳 중에서 가장 큰 매장이었던 듯 싶어요. 빌딩 하나 전체가 트레이더 조였어요. 보스턴 트레이더 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 꾸며놓아 트죠에 가면 기분이 좋아요. 입구에서부터 꽃이나 시즌별 상품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보스턴은 오늘 밤부터 시작해서 눈이 6인치(15센티미터) 이상 눈이 올 예정으로 Winter Storm Warning이 떴어요. 둘째 아이 픽업하러 가는 길에 눈 차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이 데리고 집에 막 도착하니 내일 스노우 데이(snow day)라고 전화가 와요. 둘째는 좋아라 신나서 소리 지르고, 저까지 덩달아 신나네요. 해서 목요일에 금요일 같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괜시리 지난번 트죠에서 사 온 과자를 한 아름 안고 나와봅니다. 오늘은 트레이더 조에 가면 잊지 않고 꼭 사오는 과자를 추천해드리려 해요. 일명 저희집 트죠 추천과자입니다. 날도 춥고 코로나로 온 가족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군것질을 더하게 됩니다. 과자리뷰 하겠다고 과자봉지 하나씩 다 뜯어서 다..
산이고 바다고 구경할 수 없고, 보이는 것이라곤 온통 옥수수밭이 펼쳐진 중부 시골에 살다가 바닷가 가까이 있는 보스턴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나름 기대를 했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식 횟집이 없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같은 미국이라도 한국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한국스타일 비슷한 횟집이 있어서 부러워하곤 해요. 보스턴에도 스시집이 당연히 있어요. 물론 우리가 상상하고 기대하는 횟집은 아니지만요. 코로나 전에는 나름 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에 찾아가서 먹기도 했지만 코로나 이후 문을 닫은 곳들이 있어요. 저희 가족은 가끔 투고해 먹는 것 말고는 아직까지는 식당에 가서 식사하는 것은 조심하고 있어요. 보스턴 전체 분위기가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이고요, 그런데 그..
땡스기빙 연휴를 앞두고 남편이랑 H 마트를 다녀온 후기예요. 캘리포니아로 대학 간 큰아이가 땡스기빙 연휴를 맞아 일주일간 집에 오게 되어 큰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 리스트를 적어서 다녀왔어요. 이번에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 중에 고등어구이와 오리구이가 있어요. 평소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인데 이제는 생선이 좋다고 해요.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가서 대학 생활하면서 입맛까지 변했나 봅니다. 지난번에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이 고등어구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이번에도 고등어구이가 먹고 싶다고 해요. 그래서 H 마트를 꼭 다녀와야 했어요. 그리고 예전 한국 방문했을 때 오리구이 전문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오리고기가 생각난 모양이에요. 최대한 그 맛과 비슷한 맛을 찾으려면 한국마트에 있겠다 싶어서 지인분들께..
제가 보스턴에 이사 오기 전에 H마트가 생겨서 그전의 상황은 잘 몰라요. 지인들 말씀을 들으면 동네에 크고 작은 로컬 한인마트가 있었다고 해요. 마트 규모는 작아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었고, 반찬이나 만두 등을 직접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행사있을 때는 한국음식을 케이터링형식으로 도와주시기도 해서 좋았다고 말씀하세요. 그러다 H마트가 들어오고 나니 한 군데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스턴 H마트 안내-주소와 전화번호 ◈ H마트 Burlington 벌링턴 매장 Address 3 Old Concord Rd.Burlington, MA 01803 Phone 781-221-4570 ◈ H마트 Cambridge 캠브리지 매장 Address 581 Massachusetts Ave.Cambridge, MA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