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가을 끝, 겨울 시작! - 미국 쓰레기 처리와 낙엽청소
오늘은 11월 30일, 왠지 가을이 끝나는 느낌이고 내일이면 12월이니 겨울 시작! 같아요. 추위로 따지자면 보스턴은 이미 한참 전에 겨울이 시작된 듯싶어요. 그래도 내일이면 20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라니. 올해 한 장 남은 달력을 아쉬운 듯 바라봅니다. 보스턴의 가을은 정말 아름다워요. 봄은 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나름의 운치가 있어요. 춥고 물가 비싼 것 빼고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 보스턴인 듯싶어요. 그런데 추위와 물가는 우리 삶에서 참 중요하죠. 그나저나 이제 나뭇잎이 다 떨어졌으니 진짜 가을 끝, 겨울 시작! 같아요. 미국은 주에 따라, 타운에 따라 쓰레기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요. 예전 중부에 살 때 저희 가족은 아파트 생활을 해서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지인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