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의 효능-두리담 모시인절미 시식후기
지난번 H마트에 갔다가 사온 모시인절미예요. 미국에 살면서부터는 인절미 정도는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그래서 인절미를, 그것도 냉동 인절미를 사나 싶은 생각도 있는데 미국 생활 15년차가 되면서 '살림은 할 만큼 했다 아이가~' 모드로 요즘은 몸을 아끼려 해요. 사실 그 시간에 영어공부 한 자라도 더하자로 마음먹었어요. 마침 얼마 전에 둘째가 인절미 먹고 싶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나기도 했어요. 원래 가격은 19.99인데 12.99로 7불이나 세일해서 기분 좋게 들고 왔어요. 두 팩 사서 냉동고 한켠에 두었다가 아이 픽업 가기 전에 간식으로 챙겨봤어요. 초록인절미는 쑥이겠지 했는데 모시인절미는 처음 들어봐요. 그러고 보니 모시송편, 모시칼국수... 들어본 것 같아요, 먹어도 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