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말 못 하는 아기들이 아프면 부모는 안절부절못하게 됩니다. 특히나 작고 여린 신생아가 울면 어디가 안 좋은지, 아픈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동동 발 굴렀던 초보 엄마 시절이 스쳐 지나갑니다. 꼭 아기들은 병원으로 바로 달려가기 힘든 밤 시간에 아픕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기들 건강 상태를 자주 확인해봐야 합니다. 

 

 신생아들이 먹는 게 모유나 분유일텐데 가스찰 일이 있을까 싶은데요. 아기들이 모유나 분유를 먹을 공기도 같이 삼키게 되어 배에 가스가 찬다고 합니다. 또 의사표현을 울음으로 대신하기 때문에 울음을 터뜨릴 때 역시 공기가 흡입되어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고 합니다. 신생아들은 뱃속에 가스가 차면 일단 배가 많이 빵빵해지며 칭얼거리고 울면서 불편을 호소합니다. 제일 먼저 확인할 것은 배를 만져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비약으로 준비해 둘 약입니다. 한국에서도 약국에 문의하시면 쉽게 구입 가능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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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가격은 $5.49로 저렴하고 리뷰 역시 좋습니다. 

미국에서 신생아 키우시는 분들은 상비약으로 꼭 준비해 두세요.

 

 

 

 

 

아이허브(iherb)에서도 판매하고 있어 한국에 계신 분들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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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병원 가는 게 어렵지 않은데 반해 미국에서는 병원 한번 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도 못해 응급실로 달려 가도 당장 피가 나거나 급하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그곳에서도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반 의사 선생님이 된다고 할 정도로 많이 아이들 건강 관련해서 아는 게 많아집니다. 

 

 아래 글은 저희 큰아이가 맹장염으로 미국병원에서 진단받고 수술받았던 상황을 적었던 글입니다. 

영어공부 동기부여-영어? 영어 공부! 지금 뭣이 중헌디?

 

영어공부 동기부여-영어? 영어 공부! 지금 뭣이 중헌디?

 지금 저는 영어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기도 하고, 또 영어 북클럽과 다른 영어 스터디 그룹에서 공부도 하고 있어요. 팬데믹 이후 저의 하루는 거의 영어에 파묻혀 살고 있다 할 정도로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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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저희 집 친칠라 보이들 소식 전해드립니다. 요즘은 애완동물이라고 말하기 보다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반려동물을 모두 아기 키우는 느낌으로 키우신다고들 하세요. 저희집 친칠라들도 보이들이라는 것이 판명되고는 좀 터프하게 키우고 있지만 저희집 애기들이에요. 

 

 친칠라 쌍둥이라 할 수 있는 똥칠이와 모모는 생김새도 조금 다르고, 성격은 더 달라요. 제 친구 중에 초등 2학년 이란성 남자 쌍둥이를 키우는 원어민 친구가 있어요. 이란성이니 당연히 얼굴도 조금 다르고, 성격은 완전 정반대라며 자기 아들들을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They're different like night and day, totally opposite each other.

 

 똥칠이가 형인데 좋게 말하면 엄청 빠릿빠릿하고 날쌘돌이예요. 그에 반해 모모는 느릿느릿해요. 막 태어나서도 좀 비실거렸나 봐요. 동물의 세계는 강한 놈만 거둔다는 개념인지 엄마가 똥칠이만 챙기고 모모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챙겨주지 않아서 힘겨운 아기 시절을 보냈나 봐요. 그 아빠가 먹이 하나씩 입에 물어다가 먹이며 눈물겨운 부성애로 모모를 키웠다는 스토리를 폴리나 엄마에게 들었어요. 그리고 3개월 정도 되어 저희 집 식구가 되었고요. 

 

 똥칠이는 먹기도 잘 먹고 운동도 좋아하고 엄청 활발해요. 두 번째 사진에 운동하는 휠을 달아주었는데 저곳을 침대로 써요. 그리고 조금 더우면 휠을 살짝 돌려 다시 자리 잡고 있고요. 암튼 하는 짓을 보고 있노라면 얼마나 웃음이 나는지 몰라요. 트릿을 동시에 줘도 자기 것 다 먹고 모모가 먹고 있는 것을 뺏아먹곤 해서 모모가 다 먹을 때까지 못 가게 막고 있어야 해요. 먹는 걸 좋아해서인지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배가 항상 빵빵해요. 그래서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며칠 전부터 좀 불편해 보였어요. 그 활발한 아이가 잘 놀지도 않고, 얌전해서 똥칠이가 철이 들었나? 사춘기인가? 남편과 둘째랑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어요. 

 

 친칠라들 건강 상태는 똥 길이로 확인해야 해요. 2년 전 모모가 아파서 동물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수의사가 그렇게 알려줬어요. 항상 똥 길이를 체크해보고, 똥 길이가 짧으면 평소와 다른 것이니 잘 관찰해 보라고요. 두 녀석이 같은 집에 살고 있으니 짧은 똥이 누구 똥인지 몰라서 밖에 데리고 나와 놀게 하면서 확인해 봤어요. 바로 똥칠이 똥길이가 평소보다 반 정도로 짧은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친칠라들은 흔하게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정보를 찾는 게 쉽지 않아요. 남편이 친칠라 페이스북에 가입해서 배운 것 중에 친칠라들은 방귀를 뀌지 못해서 가스가 차면 많이 고통스러워한다고 해요. 그 증상으로 배가 빵빵해지고 힘들어하니 상비약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약으로 Gas Relief Drops를 알게 되어 주문해서 가지고 있었어요. 신생아들이 배에 가스찰 때 먹는 거라 친칠라가 먹어도 안전하다고 해요. 양은 3미리 먹이면 되고 3일 정도 먹으면 나아진다고요. 박스를 열어서 보니 작은 주사기에 눈금으로 3미리, 6미리 표시가 되어 있어서 그만큼씩 먹이면 되니 간편합니다. 그래서 요즘 배에 가스찬 똥칠이 약 먹이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이틀 먹고 나니 그 빵빵하던 배가 조금 말랑거리기 시작해요. 금세 나아져서 다행이다 싶어요. 

 

배에 가스찰 때 먹는 약/ 모모와 똥칠이 똥 길이 비교

 

 

약먹고 평화로이 잠자는 똥칠이/ 모모와 똥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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