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친칠라는 '삼보일똥' 이라는 말로 유명하듯 똥을 정말 자주 싸요. 세 발자국 걸을 때마다 똥 하나씩이라는 말이에요. 친칠라 배변훈련을 시킬 때 소변훈련은 시켜도 대변훈련을 못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에요. 그래서 친칠라 보이들 사진찍을 때면 똥도 늘 등장해요. 처음 이 녀석들이 저희 집에 왔을 때는 너무 낯설고, 똥도 잘 만지지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친칠라 똥이 아무렇지도 않고 만져도 괜찮아요. 토끼똥같은데 좀 길쭉해요. 재미있는게 친칠라 사료랑 친칠라 똥이랑 사이즈가 거의 엇비슷해요. 색깔만 다른...

 

친칠라 사진

 둘째와 제가 친칠라보이들 안고 여기저기 다니면 안고 있는 손에 똥이 한 가득~ 가끔 바닥에 똥이 떨어지면서 후두둑~ 소리가 나요. 그러면 깔끔쟁이 남편과 큰애는 똥 떨어진다고 처음에는 기겁을 하더니 이제는 그러려니... 아무렇지않게 똥을 주워 쓰레기통에 버려요. 역시 적응의 힘입니다. 

 

 지난번 모모가 아파서 병원에 다녀온 이후 동물병원에서 받은 기록을 정리하려고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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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칠 & 모모,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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