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미국생활 15년차 보스턴 아줌마가 추천하는 이케아 생활용품 10가지입니다. 이케아? 아이케아? (IKEA)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조립식 가구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스칸디나비아(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핀란드)풍의 창고형 매장입니다.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심플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또 완성품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는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물론 페이를 하면 조립을 해주기도 하고, 이케아 제품 라인에도 레벨이 있어 나름의 고가 라인이 있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유학생 살림의 기본으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이케아입니다. 그만큼 가격 부담 없고,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뻐서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하튼 이케아의 파랑 바탕에 노란 로고의 보색 대비 이미지가 강력합니다. 빌딩 하나 전체가 매장인 이케아를 차례로 둘러보며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거나 다양한 아기자기한 소품들, 생활이 편리해지는 여러 생활용품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이후로 외부활동을 최소로 하고 지내다보니 매장에 직접 가기보다는 온라인 주문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 년에 최소 두 번 정도는 가곤 했던 이케아, 특히 매년 둘째 양궁 토너먼트 대회 가는 길에 있어서 경기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이면 들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토너먼트들이 취소되니 당연히 이케아 가는 일도 없어졌네요. 둘째 입시 마치고 나면 기숙사 용품도 챙길 겸 가족 나들이를 해 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미국에 사는 동안 이키아를 오가며 구입했던 제품들 중에 재구매의사 있는, 그래서 추천하는 용품을 정리해 봅니다. 

오늘은 아가자기 생활용품 위주로 소개해 드립니다.  집에서 쓰고 있는 제품으로 사진을 올리려니 사용감이 있어 가뜩이나 사진도 못 찍는데 예쁘게 나오지 않아 이케아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가격정보도 한 눈에 보실 수 있어 더 좋아 보입니다. 이케아 추천 제품 링크도 함께 올립니다. 

 

이케아 추천 용품 

 

1. 탁상용 시계

https://www.ikea.com/us/en/p/klockis-clock-thermometer-alarm-timer-white-80277004/

 디자인 심플깔끔한 탁상용 시계, 저희 가족의 미국 생활 시작부터 지금껏 함께 합니다 그 사이 디자인이 조금씩 업그레이드되어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는 스테디 한 제품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날로그 제품으로 있었는데 어느 순간 디지털시계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제품은 시계, 온도계, 타이머, 알람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든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이미 이케아 가성비 대비 최고 제품으로 알려져 있죠. 사이즈도 아담하니 예쁘고, 작동 잘하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여러 개 사와 집안 곳곳에 놓아둡니다. 주방 싱크 쪽 창가에 하나, 화장실에도 하나, 신발장 위에도 하나....  저희 집에는 예전 아날로그 제품도 아직 남아있어요. 

 

 

2. 과일용 도마

https://www.ikea.com/us/en/p/aptitlig-chopping-board-bamboo-60233426/

 도마는 위생상 자주 바꿔가며 써야 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사이즈도 아담하니 과일 자르기에 딱 좋고, 대나무로 만들어져서 비교적 가볍고, 금세 말라서 위생상에도 좋습니다. 별 다섯 개의 리뷰 보이시나요? 그만큼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저희 집은 두 딸들이 과일을 좋아하는지라 과일용 도마로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가격 변동도 없이 착한 가격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시중에 비슷한 도마를 사서 써봤는데 칼자국이 너무 심하게 나서 건강에 안 좋겠다 싶었어요. 이 도마는 단단해서인지 칼자국이 남지 않아요. 그래서 안심하고 오래도록 너무너무 쓰고 있습니다. 

 

 

3. 식기세척 브러시

https://www.ikea.com/us/en/p/antagen-dish-brush-assorted-colors-20233961/

 슥슥~ 식기 세척할 때 좋은 브러시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후라이팬 닦을 때도 좋고, 애벌 식기 세척할 때도 좋습니다. 손잡이 잡고 슥슥 문지르면 잘 닦아지니 손을 세제와 물로부터 보호해 주어 고운 손 유지에도 도움됩니다. 색깔별로 구입해서 용도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색깔과 디자인은 조금씩 변화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비슷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4. 빨래바구니 햄퍼 

https://www.ikea.com/us/en/p/torkis-laundry-basket-white-gray-90319975/

 색 구분하여 세탁하기 편리하게 두 칸으로 나뉘어 있어 좋습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본 빨래 바구니 모습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볍고, 빨래 바구니 천도 분리해서 쉽게 세탁할 수 있고 금방 말라서 위생상 쓰기도 좋습니다. 흰색 러버인 저는 흰색이라 깔끔해 보여 더 좋아합니다. 

 

5. 샤워 커튼 라이너 

https://www.ikea.com/us/en/p/bjaersen-shower-curtain-white-60443702/

 환경을 보호하려면 하나 사서 오래 써야 하는데 샤워 커튼 라이너는 소모품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생각해서 새 샤워 커튼 라이너가 필요합니다. 물이 닿기 때문에 물때도 생기고 관리를 잘못하고 곰팡이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케아 제품보다 몇 배 비싸고 리뷰 좋은 제품을 사서 써봐도 수명은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투명한 라이너와 흰색 라이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랐으면 됩니다. 

 

 

6. 샤워 스퀴즈 유리닦기 고무 롤러

https://www.ikea.com/us/en/p/lillnaggen-shower-squeegee-40243596/

싱크대나 카운터 탑, 욕실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는 물건입니다. 물기 있는 표면을 쫙 정리해서 보송보송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으로 강추합니다. 싱크대나 욕실 이용 후 한번 쭉 밀어주면 청소를 줄여주고, 물기 없이 유지해 주어 집 관리에도 유용한 제품입니다. 

 

 

7. 지퍼락 

https://www.ikea.com/us/en/p/istad-resealable-bag-red-20339284/

 일회용품 사용을 되도록 줄이고 있지만 비상용으로 두고 있습니다. 미국내 유명한 브랜드가 따로 있지만 이케아 제품은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사이즈도 좋고, 가격도 좋아 부담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서 우리 후손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8. 샐러드 스피너(야채탈수기)

 

https://www.ikea.com/us/en/p/tokig-salad-spinner-white-60148678/

 있으면 유용하고 없으면 불편한 샐러드 스피너, 제대로 된 제품을 사려면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2-3년 뒤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라 살림을 되도록 늘리지 않으려 신경 썼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착하면서 간단한 제품들 위주로 구입해서 썼습니다. 그때부터 함께 한 샐러드 스피너인데 오래 써도 너무 멀쩡해서 놀라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볍고 간편하고 가격 좋고 성능 좋은 샐러드 스피너로 추천드립니다. 이후 아이들이 자라면서 샐러드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좀 더 사이즈로 스테인리스 샐러드 스피너로 바꾸었는데 그럼에도 샐러드 스피너 입문하신다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9. 칼라스 스푼

 

https://www.ikea.com/us/en/p/kalas-spoon-mixed-colors-70455695/

요구르트는 플라스틱 스푼으로 먹으라 하죠. 플라스틱이라면 꺼림칙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인체에 유해한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색깔도 은은하니 예뻐요. 그립감도 좋아 아이들 있는 집에서 쓰기 좋을 듯싶습니다. 저희 집은 요구르트용 스푼으로 쓰고 있습니다. 

 

 

10. 픽사 바닥 보호 스티커

 

https://www.ikea.com/us/en/p/fixa-stick-on-floor-protectors-set-of-20-gray-00431151/

 예전에 한국에서 사 왔던 바닥 보호 스티커를 다 써서 이케아에서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으로 역시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케아에 가면 힐링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린이들 보면 상쾌함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식물 키우는데 똥손이라 할지라도 하나씩 사오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들게 하는 곳 입니다. 구경만해도 좋습니다. 

 

각종 식물들, 화분, 조화

 

https://www.ikea.com/us/en/search/products/?q=potted%20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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