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친칠라 보이들이 기원합니다.
새해 복 넘치게 복받으세요!!
양쪽 볼 한 가득 냠냠 맛있게 간식 먹고 있는 친칠라 똥칠이와 둘째 누나 옆에서 놀고 있는 아기 때 모모예요.
모모가 폭풍 성장해서 이제는 아래 모습입니다.
잠깐 두 녀석들 안고 있으면서 "엄마, 나는 쌍둥이 절대로 안 낳을 거야." 라고 말하던 어린 시절 둘째 모습이에요.
친칠라는 커다란 눈에 비해 손이 아주 작아요. 특히나 똥칠이는 손이 얼마나 앙증맞게 작고 예쁜지 몰라요. 아래 사진에 똥칠이 손 자세히 보세요. 저 작은 손으로 손 내밀고 먹을 거 주면 잡고 먹고 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요. 또 날쌔기는 얼마나 날쌘지 붕붕 날아다녀요. 날다람쥐처럼요.
매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남편이 운동하면 나면 친칠라 케이지를 청소해요. 그러면 그때 친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똥칠이와 모모랑 함께 노는 게 일상이에요. 어쩌다 미국에 와서 밤이면 밤마다 친칠라 얼굴 보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남편이랑 보고 웃어요. 큰아이, 둘째 아이가 겨울방학이라 집에 와서 이제는 네 식구 나란히 앉아 친칠라 보이들과 같이 놀며 가족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그러고 보면 이 조그만 똥칠이와 모모가 반려동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는 거네요.
똥칠이랑 모모가 성격이 달라 키우면서 아롱이 다롱이 참 재미있어요. 그러면서 저희 집 아이들 어린 시절 얘기도 하고 자연스레 집안에 이야기 꽃이 핍니다. 귀염둥이 저희 집 친칠라보고 잠시 웃으세요. 친칠라 키우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똥만 열심히 치워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