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부터 시작한 매직트리하우스 10번 읽기-매직낭독(회원님께서 멋진 이름을 붙여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한 달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한 달 후기라기 보다 스터디 처음에 약속 드린대로 한달 스터디 진행상황을 보고 다음 스터디 개설 여부에 대해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투표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제가 글로 후기를 적기보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말씀이 더 의미있을 것 같아 카톡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반대표 하나없이 모두 영어 스터디 모임-매직트리하우스 10번읽기, 매직낭독! 계속한다 였습니다. 투표마감을 일찍하게 되어 투표에 직접 참여 못하셨지만 댓글로 참여의사 주시고, 한국 방문하여 자가 격리 중에도 스터디 참여해주고, 정말 많이 배우고, 자극도 되고 감동도 받았습니다!
각 스터디마다 분위기가 있어요. 사실 매직트리하우스 한 챕터를 10번 읽는다! 쉬울 것도 같아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그리 쉽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꾸준히 지속한다는 것은 더 어렵고요. '영어 낭독하면 좋다더라' 그래서 한두번은 어찌하겠지만 한달간 매일 한 챕터를 10번 읽기를 지속했다는 건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매직낭독팀 모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서로 좋은 에너지 듬뿍 나눠주셔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한 달간 영어 낭독을 하고 녹음을 하며 스터디를 진행하니 발음(억양 포함)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제대로 낭독한 것 맞으세요. 저역시 영어 공부를 해왔음에도 그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영어 낭독을 하면서 제일 필요한 부분이라 발음 공부를 시작했었어요. 매직낭독하시면서 추가로 스터디를 물어오신 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이제 매직낭독이 자리잡혀 가는 시점에 버거운 스터디를 넣기보다 매직낭독에 도움이 되는 발음 스터디를 말씀드렸어요. 하루 3-5분정도의 강의를 듣고 매직트리하우스를 읽을 때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 그 어떤 스터디보다 매직낭독팀에게 도움이 되는 스터디라 생각했어요. 영어 낭독할 때 발음을 신경써서 읽게되면 효과도 훨씬 좋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분명 영어 공부의 재미를 더해 줄 거에요. 영어를 빠르게 읽기가 아닌 정확한 발음으로 일정한 속도로 읽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한 발음을 부탁해-실전편 스터디에 대해 제안을 드렸고, 바로 스터디가 꾸려져 5/3(월)부터 진행 됩니다.
매직낭독과 매직발음=매직세트란 이름을 또 지어주셨어요. 한달 후기와 연결된 부분도 있고 다음 매직발음 스터디 개설과 진행에 대한 소개이기도 해서 함께 올려 봅니다.
이 마음가짐 잘 기억해가며 힘든 영어 공부 꾸준히 오래도록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