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북의 교과서, 챕터북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매직트리하우스입니다. 미국 현지 초등교사들이 선정한 필독 도서로 21세기 최고의 어린이 베스트 셀러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챕터북입니다.(저희 아이들도 초등학교때 학교 필독 도서로 읽었습니다.) 그림책을 읽던 아이들에게 영어 원서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대표적인 챕터북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엄마표 초등 영어의 필독서로도 알려져 있는 유명한 책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려는 어른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마음은 영어 소설을 읽고 싶지만 모르는 단어가 가득한 원서를 펼쳐 들기 부담스러워 영어책 읽기를 주저하셨다면 챕터북부터 시작해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얇은 책이지만 한 권 한권 끝낼 때마다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도 같이 생깁니다.
1. 챕터북이란?
챕터북은 여러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소설책을 말합니다. 챕터북의 교과서로 불리는 매직트리하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책입니다. 실제로 챕터북은 어린이 그림책과 동화책 그다음 단계로 본격적인 소설 등을 읽기 전의 과도기 단계인 책입니다. 다시 말해,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책으로 초등 저학년 권장도서입니다. 챕터북은 말 그대로 책이 '챕터(chapter)'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2. 챕터북의 대명사 매직트리하우스
매직트리하우스는 이야기 전개에 따라 한 권의 책이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챕터에는 간단한 삽화와 함께 6~8페이지 정도로 부담 없이 읽고, 오디오북으로는 3-5분정도의 분량입니다. 쉽고 간결한 문장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어른들게도 좋은 영어 공부 자료가 됩니다. 챕터북을 읽으면서 영어 읽기의 양을 늘리고, 읽기 속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1부(28권)는 매직트리하우스, 2부(25권)는 멀린 미션시리즈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매직트리하우스의 작가가 계속해서 책을 쓰고 있어 평균 2-3년에 한 권씩 더 추가되고 있습니다.
3. 매직트리하우스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사는 마법을 믿는 7살 소녀 애니와 한 살 더 많은 여덟살 오빠 잭, 남매는 자신들이 사는 프로그 크릭 숲에서 트리하우스를 발견하고 우연히 그 트리하우스가 마법의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트리하우스의 주인은 M이라는 사람의 것임을 알게 되는데요. 하지만 M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마법의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M은 1권에서는 프테라노돈, 2권에서는 기사, 3권에서는 고양이, 4권에서는 폴리라는 앵무새가 되어 시간 여행지에서 잭과 애니를 여러모로 도와주며 정체가 밝혀지게 됩니다. M은 바로 모건 르 페이입니다.
모건 르 페이는 아서왕과 남매이며 여자 마법사로 매직트리하우스의 주인입니다. 그래서 매직트리하우스 바닥에는 자신의 이름 모건의 앞글자에서 따온 M을 새겨 놓았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에 있는 책들 중에 자신이 가고 싶은 곳에 책갈피를 꽂아 놓아 자연스레 잭과 애니를 마법의 시간 여행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마법사 멀린은 아서왕 이야기에 나오는 유명한 마법사로 여자 마법사인 모건 르 페이에게 장난으로 마법을 걸기도 하며 티격태격합니다. 1부는 매직트리하우스, 2부는 멀린 미션시리즈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잭과 애니는 매직트리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시공간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공룡이 나오는 고대,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로, 장소도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 곳곳을 누비는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으면서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매직트리하우스 작가 소개
매직트리하우스의 쓴 (메리 폽 오스본)은 1949년생으로 1992년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책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도 매직트리하우스 새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의 책을 펼쳐보면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에 앞 페이지에 작가인 메리 폽 오스본이 독자들에게 쓰는 편지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독자의 요청을 받아 그 소재로 책을 쓰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독자의 말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마음의 작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음성으로 녹음된 오디오북은 성우나 배우들의 목소리로 녹음된 어떤 오디오북보다 듣기 편안하고 재미있습니다.
5. 매직트리하우스가 사랑받는 이유
10개의 챕터로 구성된 한 권의 책을 읽고 들으면서 다양한 어휘와 표현 등을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으니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휘와 표현이 여러 번 반복되어 나오니 잊어버렸더라도 다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어 각 권마다 모험에 빠져들어 어른조차도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또한 매직트리하우스는 상당 부분 역사나 과학, 사회 등 다방면의 지식에 기반을 둔 이야기 전개로 주인공인 잭과 애니와 함께 시간 속 여행을 하며 우리가 모르고 있던 상식이나 세계사 등의 내용도 더불어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자녀에게 읽어주시고, 또 자녀와 함께 한 챕터씩 같이 소리 내어 읽고, 번갈아가며 읽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실감 나는 오디오북을 들으며 발음, 억양, 악센트 등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6. 매직트리하우스 추천 공부방법
1. 하루 챕터 하나씩 공부합니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매일 꾸준히 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2. 시간이 날 때마다 오디오북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3.책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오디오북을 따라 읽기 해봅니다./ 쉐도잉을 해봅니다.
(최대한 발음을 신경 써서 듣고, 정확하게 읽어봅니다)
4. 블로그에 정리된 단어구문과 해석을 참고하여 공부합니다.
(계속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소리내어 읽기에 집중해 주세요.)
5. 한 챕터마다 외우고 싶은 문장을 적어 그날그날 집중하여 암기합니다.
매직트리하우스를 읽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 보다 효과적인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라는 큰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소리내어 매직트리하우스를 읽어보면 어떨까요? 미드나 뉴스, NPR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잠시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챕터북의 교과서로 불리는 매직트리하우스를 소리내어 읽고, 들어보세요. 꼭 소리내어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매직트리하우스 10번 읽기 모임은 매주 월-금요일 챕터 하나를 10번 소리내어 읽는 스터디모임입니다.
전설의 [영어]공부법인 시스템 학습법을 직접 실천합니다. 시스템 학습법은 공부하고자 하는 책이든 자료를 최소 10번 읽는다가 핵심입니다. 무엇보다 영어 공부에 최적화된 학습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영어책을 많이 읽어라, 소리내어 매일 15분씩 읽어라'하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싶은 저는 시스템 학습법으로 매직트리하우스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매직트리하우스를 적어도 10번 소리내어 읽다보면 영어 목마름이 해소될까 하는 의심반 기대반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일단 무엇이든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사람입니다. 혼자서 하기보다 어렵고 힘든 영어 공부는 같이 해야 제맛이죠! 입으로 하는 영어 공부입니다. 영어를 말하려면 당연히 입으로 공부해야 겠지요. 그래서 소리내어 읽어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1) 하루에 챕터 하나씩 2주에 책 한권으로 진행합니다.
챕터 하나당 3-5분정도 되는 분량으로 영어책 읽기를 통해 꾸준히 영어 공부 습관을 잡기에 좋습니다. 하루 챕터 하나를 10번 읽기가 목표라서 하루 30-50정도 영어 공부를 위해 시간을 내실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아무리 스터디 운영을 잘해도 여러분을 영어 공부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여러분이고, 여러분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스터디를 통해 좋은 경험과 좋은 에너지를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스터디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비밀댓글로 글을 남겨주시거나 "스피킹인잉글리쉬"를 카톡에서 친구추가 하셔서 말을 걸어주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이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카톡플러스 상담링크를 이용해 말씀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