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할로윈 펌킨 패치 - 할로윈이 지나고 저 많은 호박은 모두 어디로
지난주 낮에 산책을 잠시 했어요. 모처럼 바깥공기 마시며 천천히 거닐고 동네 구경도 하고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도 몇 장 담아봤어요. 미국에서는 할로윈을 기다리며 10월이 되면 펌킨 패치하는 게 큰 행사예요. 집 근처 큰 미국교회에 해마다 펌킨 패치를 할 수 있어요. 보스턴에 이사오니 멀리 농장에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이렇게 펌킨 패치할 수 있는 곳들을 마련해 두는 게 신기했어요. 심지어 쇼핑몰로 가는 근처에도 펌킨 패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지나가다 잠시 내려 아주 편히 펌킨 패치를 할 수 있답니다. 동네에 아주 큰 미국 교회가 있어요. 교회 건물이 참 예쁘죠. 하늘과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과도 잘 어울립니다.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가지각색 호박들이 줄지어 있어요. 반듯반듯한 호박도 예쁘지만 울퉁불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