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band은 허즈번드가 아니에요. 나의 영어 발음 선생님(wood 발음)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은 정말 큰 복이라 생각해요. 이사하고 가장 신경 많이 쓰이는 게 바로 이웃이지요. 어디든 분위기라는 게 있으니까요. 미국 사람들은 한 곳에 정착하면 오래도록 사는 경향이 있어요. 한 집에 오래오래 살아서 세대를 거쳐 자식에게 물려주기도 하고요. 오늘은 그 한분 중 옆집 할아버지를 소개해 보려 해요. 이 할아버지도 거의 70년을 같은 집에서 사셨어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살기 시작해 아직도 같은 집에서 살고 계세요. 보스턴은 집들이 오래되어서 100년 넘은 집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래서 더 가능한 얘기인지도 모르겠어요. 이 할아버지는 은퇴하신 후 아무래도 시간이 많으시다 보니 이웃과 주변에 늘 관심이 많으세요. 그래서 동네에 무슨 일이 있다 하면 늘 그 자리에 계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