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이 왔다!(Robin 발차기 영상) - 부엉이와 올빼미 구분하기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야생 동물들이 주거 지역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는 뉴스를 접해보신 적이 있으실 거에요. 보스턴 다운타운까지 차가 안막히면 15분정도의 거리에 집이 있어요. 그런데 보스턴은 늘 트래픽이 있어요. 집이 dead end (막 다른 길)에 있어서인지 좀더 한산해요. 집 뒤쪽에서 가끔 특이한 동물 친구들이 출몰하기도 한답니다. 코로나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평소보다 다양하고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해요. 남편이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2층 맨 끝방을 전용 오피스로 쓰고 있어요. 지난 4월 어느날, 북클럽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부엉이 사진을 프린트해서 보여주며 물어요. "무서워 보여?" 도대체 왜? 남편은 갑자기 부엉이 사진을 프린트 했을까요. 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