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경점과 미국의 안과, 검안의에게 받는 시력 측정 검사 후 받는 처방전이 달라서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저도 미국에서 처음 큰아이 데리고 안과에 갔다가 안경 처방전 받아보고 뭔 말인가 싶었어요. 한국과 미국의 시력 측정, 시력 변환, 안경 처방전 부호를 살펴봅니다. 한국과 미국의 시력측정 검사 단위를 알면 쉽게 시력 변환을 해서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 어디서나 한국에서 안경을 쉽게 주문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안경은 사이즈가 작기에 국제소포 비용도 부담 없습니다. 우리 몸이 만 냥이면 눈은 구천 냥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은 우리 신체에서 중요합니다.
먼저 미국 안과 검안의에게 받은 시력검사표 안경처방전 입니다.
한국 시력으로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변환표를 참고해 주세요.
OD 오른쪽눈
OS 왼쪽눈
-(마이너스): 근시·난시를 나타내는 부호
+(플러스): 원시·노안 도수를 나타내는 부호
× 뒤에 나오는 숫자: 난시 안경알의 얇은 쪽 방향
예)
OD 오른쪽눈 -2.5-1.00 ×165
OS 왼쪽 눈 -3.00-0.75 ×175
한국에서 시력검사 단위는 0.5, 1.0, 1.5 등으로 소수점으로 나타냅니다.
미국에서는 분수로 20/20, 20/25, 20/30 등으로 나타냅니다.
20/20: 20피트에서 보여야 할 것이 20피트에서 보인다는 의미로 정상시력 1.0
20/40: 40피트에서 보여야 할 것이 20피트까지 다가가야 보인다는 의미로 시력 0.5
한국 시력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한국 안경점에서 안경을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미국 시력검사 안경처방전을 보내드리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저희 가족은 이렇게 미국에서 안경처방전을 받은 후 늘 한국에 있는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곤 해요. 물론 한국 방문 중에는 직접 찾아가서 안경을 맞추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하이스쿨 들어가고 나서는 한국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기도 하고, 코로나 이후 또 한국방문을 미루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카톡으로 이 안경 처방전을 한국 안경점에 보내고 안경을 주문해서 받았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에서도 안경 주문은 아쿠아이즈 대전 목동점에서 합니다. 미국에 계신 제 지인분들도 여기서 구입하신 분들이 계신데 모두 만족하셨어요. 믿고 안경맞출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