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열심히 하지마세요. 영어공부는 꾸준히만 하면 됩니다!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영어를 빨리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거예요. 뒤돌아보면 저 역시 그랬고요. 물론 지금도 빨리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간절하답니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 것은 영어공부를 하면서 조급한 마음이 없어졌다는 거예요. 또 이제는 영어공부 습관이 잡혀서 영어공부를 할까 말까, 영어공부를 어떻게 할까 하는 그런 고민 없이 제가 계획한 대로 매일매일 하고 있다는 게 달라졌어요. 얼마 전 매직 낭독 2기 회원님 한 분께서 인터넷에서 보시다가 함께 나누고 싶다고 공유해 주신 좋은 말씀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여느 공부처럼 영어 역시 거창하게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각 잡고 할 것 없어요. 매일 밥 먹듯이, 그냥 꾸준히 하면 되는 거예요.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습관 잡기가 먼저라는 제 생각과 결을 같이 하기에 반갑기도 했습니다.(출처는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회원님께서 보시다 좋아서 공유해 주신 것입니다.)

 

 

 영어공부는 정말 열심히 할 필요 없어요, 그냥 꾸준히 하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영어가 어려운 게 아니라 꾸준히 하는 게 어려운 거라고 늘 말씀드립니다. 물론 영어공부 습관이 잡힐 때까지가 어렵고 힘들어요. 그래서 영어 스터디를 함께하면 어렵지 않게 영어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어요. 그다음은 영어를 배울 때의 자세,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흔히 초심이라고 하죠. 누구든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는 다들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하세요. 예로 영어 스터디를 운영하다 보면 처음에는 어찌나 다들 열심이신지 첫 달 출석부는 별이 한가득(스터디 출석부에 별 표시를 하고 있어요)이에요. 그러다 차츰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별이 줄어들어가요.

 

 영어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으면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며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전부가 아닐까 싶어요. 영어는 결국 꾸준함과 반복이에요. 

 

 제가 아무리 스터디 운영을 잘해도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여러분이고, 여러분을 스스로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려요. 예전에 제가 영어 스터디 경험담을 올린 적이 있어요.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도 한번씩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내듯 영어공부도 버티며 하면 됩니다. 

영어 온라인 스터디 그룹에서 살아남기-영어 스터디, 북클럽 경험담

영어 온라인 스터디 그룹에서 살아남기-영어 스터디, 북클럽 경험담

 

 

 영어공부를 조금 했다고 해서 내 영어실력이 금방 향상되는 것도 아니고, 그 실력향상이라는 것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혼자서 꾸준히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우리 처지가 영어공부만 매달려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도 한 몫하고요. 현실은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 아내로서의 생활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를 위한 영어공부는 늘 뒷전이 되기 일쑤입니다. 아이들 먼저 챙기고, 해야 하는 다른 일들로 영어공부는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려요. '이것만 끝나면 영어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다', '저것 마무리하고 나서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새해부터는 진짜 영어공부할 거야' 하는 결심들을 수없이 많이 하곤 했어요.

 

 그런데 살아보니 우리 인생에 영어공부에만 집중하고, 영어공부만 하기 딱 좋은 날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예요. 살면서 늘 이러저런 일들이 생기고 그런 이유들로 영어공부는 우선순위가 계속 밀리게 되고, 결국 영어공부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도 않으면서, 심지어 영어공부는 하지도 않으면서 영어에 대해 스트레스만 받게 되는 상황이 되곤 합니다. 우선순위고 뭐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매일 하면 된다는 것,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If I knew then what I know now."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영어공부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그냥 꾸준히 매일매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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