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두 아이들이 대학에 간 뒤로는 남편과 저랑 둘이서 지내니 정말 간단하게 먹고살아요. 요즘은 간단히 코스코에서 사 온 갈빗살과 집에 있는 야채 이것저것 모아서 스팀 해서 먹는 재미에 빠졌어요. 지지고 볶고 복잡한 과정 없이 그냥 씻고 썰어서 스팀 해서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조리법인데 맛도 있고, 나름 건강식입니다. 

 

 샤브샤브 국물 없는 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먹고 있는 중간에 사진을 찍게 되어 좀 애매하고, 다 담지 못했는데 저 안에 버섯도 있고, 청경채도 있어요. 집에 있는 야채들 다 씻어 넣으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샤부샤부에 배춧잎이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도 배춧잎이 들어가니 더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H마트 가서 배추랑 콩나물 큰 팩으로 잔뜩 사 와서 숙주대신 아삭아삭 콩나물로 대신했어요. 

 

 일명 건강식입니다. 담백하고 깔끔해요. 와사비 간장이 감칠맛을 더해주고요. 조리시간도 씻고 스팀 하기까지 30분도 안 걸리고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콩나물 보관방법

 물가가 하늘높이 치솟더니 급기야 콩나물 가격도 얼마나 올랐는지요. 날이 서늘해지니 다시 집에서 콩나물 길러먹어야 할까 싶어요. 여하튼 콩나물 작은 팩 하나 사 오면 서운해요. 김수미님 콩나물국 끓여두고 먹으려면 최소 두 팩은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아예 15파운드짜리 큰 팩 사 왔어요. 콩나물국 먼저 끓이고 남은 콩나물은 물에 씻은 다음에 용기에 담아 물 넣고 냉장보관해요. 매일 물 갈아주지 않고, 이틀에 한번 정도 갈아줘도 싱싱하게 정말 오래가요. 그래서 두 식구 살고 있는 지금 큰 팩으로 사 와도 하나도 버리는 것 없이 야무지게 콩나물 먹고 있어요. 

 

 콩나물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일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야채라 아닐까 싶어요. 콩나물 큰 팩으로 사 와도 보관만 잘하면 이 주일도 싱싱하게 보관됩니다.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콩나물밥, 각종 찌개에도 올려먹고 이것저것 맛있게 요리해 드시고 건강히 지내세요. 

 

쉽고 맛있는 인생 최고 콩나물국, 한번 끓여드셔 보세요. 뜨끈한 콩나물국도 좋고, 차게 해서 먹는 콩나물도 시원하니 좋아요. 

김수미 콩나물국 레서피 인생 최고의 콩나물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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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날이 제법 쌀랑해졌습니다. 남편이 목이 조금 칼칼하다고 해서 콩나물을 끓였습니다. 만들기 쉬울 것 같은 콩나물국인데 막상 만들고 나면 원하는 맛이 아니고, 아삭한 식감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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