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트코 메로나 세일 놓치지 마세요

일 년에 한 번, 여름이면 미국 코스트코에서 메로나 세일을 합니다. 이번에는 쿠폰북에도 나오지 않았는데 코스트코에 가니 세일을 하고 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스박스 챙겨 오는 건데 싶더라고요. '올 때 메로나~ ' 찰떡같이 우리 입에 붙어버린 메로나! 코스트코에서 세일까지 하는데 절대 놓칠 수 없지요. 코스트코의 메로나 세일소식 알려드립니다.

미국 코스트코 메로나 세일소식

코스트코에서 평상시 $13.99인데 세일해서 $9.99에 판매하고 있어요. 세 가지맛으로 8개씩 들어있어 총 24개입니다. 세일하니 개당 41센트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냉동실에 가득 쟁여두고 싶어요. 세일하지 않으면 개당 58센트 정도로 한국마트에서 파는 것에 비하면 정말 훌륭한 가격인데 세일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죠. 보통 코스트코에서 한번 세일 들어가면 4주 정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세일은 8월 6일까지이니 참고해 주세요.

메로나 어떤 맛 좋아하시나요? 맨처음 메로나가 나왔을 때는 멜론맛 하나였는데 한마디로 인기폭발로 이제는 다양한 맛의 메로나를 즐길 수 있어요. 한국마트에서 보는 메로나는 메론맛, 딸기맛, 망고맛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국 코스트코에서는 어떻게 판매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메로나

대용량 코스트코답게 세 가지 맛이 한 박스에 담겨있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미국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여요. 이런 게 있었나요? 평상시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인데 블로그를 시작하고는 세상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세 가지 맛이 한 박스 안에 메로나의 가장 기본인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이 있습니다. 메로나는 풍부하고 진한 향과 함께 크리미 한 질감으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죠.

메로나 영양정보

이번에는 영양정보까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무조건 맛있으면 믿고 먹는 엄마와 달리 저희집 아이들은 패키지에 표시된 칼로리나 영양정보 등을 자세히 살펴보더라고요. 아이들한테 배워서 저도 한 번씩 살펴보게 되었어요. 예상했던 대로 좀 덜 달은 코코넛맛 칼로리가 제일 낮아요. 은근 은은한 향이 있는 코코넛 맛 메로나가 먹을수록 매력적이기도 해요.

1990년대에 출시된 빙그레 메로나는 이제 한국인뿐 아니라 전세계의 사랑을 받아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있어서 미국에서도 이렇게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요.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로나, 국민 하드라고 불릴만 합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메로나를 구입하면 한국마트에 비하면 가격이 두 배 정도 저렴한 편이에요. 세일하지 않더라도 코스트코에 항상 있으면 좋을텐데요. 저희 동네 코스트코에서는 여름에 이때만 잠깐 볼 수 있어요. 여하튼 지금 미국 코스트코에서 메로나 세일하니 코스트코에 들르신다면 잊지 말고 꼭 사 오세요. 메로나 두 박스 냉동실에 쟁여두니 부자가 된 듯합니다. 이상 미국 코스트코에서 세일판매하는 메로나 소식 전하고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올 때 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