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둘째 안보고 주말을 넘기나보나 했는데 중간고사를 마치고 금요일 저녁에 연락이 왔어요. 토요일에 트죠에 갈 수 있냐고요. 트레이더 조(Trader Joe's) 가을 먹거리들을 직접 가서 보고 사고 싶다고 해요. 또 대학가서 사귄 제일 친한 구 생일이 일요일이라 선물준비도 하고, 월요일 콜럼버스데이라 학교 수업이 없으니 집에와서 하룻밤 자고 가겠다고요. 집에 오신다면 모시러 가야지요. 토요일 늦은 오후, 대학 기숙사에서 둘째를 픽업해 오면서 트죠에 들렀어요. 이미 입구부터 가을느낌 물씬이에요.
트죠는 시즌별 상품이 있기로 유명하지요. 가을하면 할로윈, 펌킨을 이용한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오늘의 트죠 장바구니에요. 트레이더 조에 가면 주로 사는 제품들과 가을 먹거리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블로그에 작년 10월 1일에 트레이더 조 방문 후기가 있었습니다. 벌써 1년이 이렇게나 지나갑니다. 무엇보다 그 사이 가격변동이 가장 심합니다.
트죠 장바구니에서 중 트죠 추천 가을 상품을 모아봤어요. 펌킨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 있어서 나중에 먹을 때 사진으로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