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과자 중에 꼬북칩을 제일 좋아해요. 요즘 다양한 맛이 나왔지만 오리지널 맛인 콘스프가 가장 제 입맛에 맞아요. 봉지를 열면 고소한 옥수수향이 가득해서 냄새만 맡아도 행복해요. 여기에 결결이 얇은 층이 더해져 더욱 바삭바삭한 식감을 내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꼬북칩의 다양한 맛들 확인해 볼까요?
오리지널 콘스프맛
달콤한 콩가루 인절미맛
초코츄러스맛
스윗바닐라맛
플레이밍라임맛
seaweed flavor - 이건 해외용으로 나왔나 봐요.
seaweed flavor 맛이 마침 H마트에 있었지만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라고 애써 위안하며 사진만 찍어왔어요. 저는 오리지널인 콘스프맛과 인절미맛, 초코츄러스맛 이렇게 세 가지 먹어봤어요. 저는 오리지널 맛을 좋아합니다. 바삭바삭 소리까지 맛있고, 고소한 옥수수향이 가득한 콘스프맛, 저에게는 최고 한국과자에요.
지난번에 샘스 클럽에서 세 봉지 주문해서 참 잘도 먹었습니다. H마트와 샘스클럽의 꼬북칩 가격 비교해 볼까요?
H마트 160g(5.65oz) $4.99
샘스클럽 480g(17oz) $5.98
H마트서는 160g(5.65oz)가 $4.99에요. 샘스클럽에서는 대용량 480g(17oz)가 $5.98이니 가격 경쟁이 안되죠. 요즘 샘스클럽이나 코스코 등에서 다양한 한국제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한국 과자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요. 코스코의 경우에는 항상 한국제품들이 있는 게 아니라 반짝하고 나와서 일단 한국제품이 눈에 보이면 유통기한 확인하고 넉넉히 사둡니다. 어느 지역인지 꼬북칩 대용량 초코츄스러도 코스코에서 판매한다고 하던데 아직 보스턴 지역 코스코에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코스코에 가면 과자코너를 꼭꼭 살펴보고, 남편이 혼자 장보러 갈 때도 한번씩 살펴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식지않는 과자사랑~
지난번에 샘스클럽에서 주문한 패밀리팩 꼬북칩 세 봉지를 모두 먹고 이제 아쉬워집니다. 제가 먹어본 세 가지 맛 꼬북칩 오리지널 콘스프맛, 콩가루 인절미맛, 초코츄러스맛을 비교 분석해 봐야지 했는데 어느새 다 뱃 속에 들어가 있고 빈봉지만 남았습니다. 한번 뜯으면 맛있다하며 먹기 바빠서 시식 후기를 남기기 어려웠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해 봅니다. 집에 초코츄러스 맛 꼬북칩이 한 봉지 더 남아있는 줄 알고 나중에 사진 찍어야지 했는데 지금보니 없어서 다 먹고 난 빈봉지 사진 올립니다. 제가 먹어본 세 가지 맛 중 최고는 오리지널 콘스프맛이고요. 두번째로는 초코츄러스맛, 세번째가 콩가루 인절미맛이에요.
초코츄러스는 생각보다 달지 않아 먹기 괜찮았고 대신 약간 초코맛이 싱겁게 느껴졌어요. 콩가루 인절미맛은 달콤한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았어요. 아직 집에 한봉지 남아있는 것보니 저희집에서 인기가 제일 덜했던 것 같아요. 둘째가 인절미 먹고 싶다며 H마트에서 야심차게 사봤는데 인절미 맛보다 설탕 단맛이 너무 강한 편이라 재구입의사는 없습니다. 맛있는 오리지널 콘스프맛으로 한가지를 집중공략해서 먹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