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오랜만에 눈소식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눈 치울 걱정이 한가득이에요. 눈 치우고 나서도 길 미끄러울까 싶어 아침저녁으로 나가서 염화캄슘을 뿌려요. 온도가 많이 내려갔거든요. 빙판길은 위험하잖아요. 미국은 집 앞에서 지나던 사람이 넘어지면 집주인 책임이라 집관리의 하나로 눈도 열심히 치워야 하고, 염화칼슘도 잘 뿌려야 해요. 지금껏 염화칼슘은 플라스틱 갤론통 입구부분 잘라서 뿌리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떤 곳은 소금이 왕창 뿌려지고, 어떤 곳은 소금이 없고... 엿장수 맘처럼 소금이 뿌려져서 고르게 소금을 뿌려주는 걸 찾아봤어요.
휴대용 스프레더는 염화칼슘뿐 아니라 종자도 뿌리고, 제초제, 농약, 비료를 줄 때도 쓸 수 있는 다용도 제품이예요. 이미 텃밭용으로 하나 구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염화칼슘 뿌리는데 쓰려고요. 겨울철에 길이 얼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염화칼슘 뿌리기는 용도로 이번에 구입했어요. 그런데 봄이 되면 씨앗뿌리고, 비료 주면서 또 잘 쓰게 될 것 같아요. 가꾸시는 분들에 정말 유용한 제품이겠죠.한마디로 사계절 다용도로 쓸 수 있는 휴대용 스프레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마침 아마존에서 24% 세일도 하고 있어요. 스프레더로 검색하면 많은 제품들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가장 리뷰좋은 제품을 구입해야 겠죠. 어젯밤 구입했는데 내일 받을 수 있을거에요. 사소한 제품같아 보이지만 있으면 유용한, 그래서 기대되는 제품이에요. 집에 배달되면 실물사진으로 업데이트할게요.
아래 사진은 잔디 위에 씨앗을 뿌리거나 비료를 주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사진에서 보시듯 소비자 후기가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