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복숭아 병조림 커코랜드 Sliced Peaches 시식 후기

  어떤 과일을 좋아시나요? 저는 복숭아를 참 좋아해요. 복숭아 철이 아닌 때에도 당연히 먹고 싶지요. 없어서 못 먹으니까요. 제가 복숭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걸 아는 친구가 코스트코 커코랜드 복숭아 병조림을 한참 전에 알려줬었어요. 요리도 잘하고, 먹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는 친구라 맛있다는 친구의 말을 신뢰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아이스크림 위에도 얹어먹고, 코티지치즈(cottage sheese)랑도 먹고... 암튼 무조건 먹어봐라고 했던 그 코스트코 복숭아 병조림이에요.

 

 그래도 그냥 제철과일,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게 낫지 싶은 마음에 코스트코를 가면 그냥 지나치곤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이번 봄에 한국 방문을 하면서 과일 좋아하는 둘째에게 엄마 없을 때 먹으라고 사보았다죠. 그런데 어마나 이거 너무 맛있는 거예요. 일단 믿고 사는 코스트코 커코랜드입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커 코랜드 복숭아 병조림 사진으로 먼저 볼까요.

커코랜드 코스트코 병조림 

  병에 든 복숭아가 참 먹음직해 보여요. Product of Spain,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스페인의 기후와 토양 조건이 좋아 대부분 과일이 다 맛있다고 해요. 그중 복숭아가 맛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상세정보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이런 병조림류는 무조건 건강에 안 좋지 싶었는데 지방(Fat), 콜레스테롤(Cholesterol), 소디움(Sodium)이 0%로 성분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 병조림 뚜껑이 손으로 열기 어렵다는 거예요.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 사실을 제가 한국에서 돌아와서 알게 되었어요. 과일이라고는 오로지 사과와 바나나만을 제공하는 하버드 대학이라 둘째는 늘 과일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기숙사에 가도 한번씩 과일을 챙겨주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병조림 복숭아도 먹고 싶은데 뚜껑이 열리지 않아 먹고 싶을 때마다 책상 위에 꺼내놓고 바라만 봤다고 해요. 그래서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오면서 도로 갖고 왔다죠. 손으로는 진짜 뚜껑이 잘 안 열려요. 저도 남편도 온 식구가 돌아가면 시도해 봐도 열리지 않아요. 이럴 때는 바로 오프너를 사용해야죠. 도구의 인간, 역시 도구를 써야 합니다. 이 오프너를 사용하니 정말 뻥~하고 순식간에 열렸답니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었다가 먹으면 정말 꿀맛, 복숭아입니다. 생각보다 달지 않고 물컹거리는 식감이면 어쩌나 했는데 복숭아가 아삭아삭 맛있어요. 매콤한 음식 먹고 난 후에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각자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가족 모두 맛있게 먹어서 추천해보는 커코랜드 Sliced Peaches입니다. 

 병마개 병뚜껑 쉽게 열어주는 오프너 집에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합니다. 강력추천하는 부엉이형 오프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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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병조림 맛있게 먹는 방법과 기타 사항 

-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드세요.

- 기호에 따라 아이스크림, 코티지치즈(cottage sheese)와 곁들여 드세요.

-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해주세요.

- 마개가 쉽게 열리지 않으니 오프너 사용해 주세요.  

- 복숭아 병조림을 먹고 병을 재활용하기에 좋아요. 

- 응급상황 대비 비상식량으로도 좋아요.

 

 코스트코답게 대용량, 복숭아 병조림 4개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코스트코에서 잼있는 섹션에서 구입할 수 있고요. 가격정보는 영수증 찾아서 곧 업데이트할게요.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신 분은 없는 게 없는 아마존에서도 구입해서 드실 수 있어요. 맛있는 코스트코 병조림을 드셔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아래 아마존 커코랜드 복숭아 병조림 링크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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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kland Sliced Peaches Pack of 4  4병: $27.99 ← 아마존 링크 바로가기

 

 복숭아 통조림하면 황도가 떠오르면서 어린 시절 추억이 소환됩니다. 이런 통조림 병조림 과일은 환자 병문안할 때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추억도 떠올리며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병조림이라 유통기한이 길어 지진이나 홍수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비상용으로 준비해 두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제철과일도 맛있지만 바로바로 신선과일을 먹기 힘들 때, 기분전환 삼아 한 번씩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 가족은 모두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또 사 와야지 하고 있어요. 이상 코스트코 복숭아 병조림 시식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