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아기처럼 반려동물도 잘 때가 제일 귀여워요. 저희 집 반려동물인 친칠라는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활동하고 낮시간동안에는 잠을 자요. 그래서 낮에는 커튼을 내려 빛을 차단해 주고, 되도록 조용히 잘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토기와 닮은 외관처럼 소리에 민감한 동물, 친칠라입니다. 그래서 친칠라가 놀라지 않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경 써줘요. 오늘은 친칠라가 졸고 있는 모습, 졸릴 때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저희집 친칠라 똥칠이는 졸리면 귀가 내려가요. 친칠라마다 다르겠지만 유독 똥칠이는 귀를 내리고 잠을 자요. 야생에서 살았으면 이렇게 자면 안 될 텐데... 이 녀석들 세상을 너무 믿고 너무 안심하고 자는 거 아니냐며 남편과 농담을 나눕니다. 저희 가족은 친칠라 똥칠이와 모모 덕분에 웃고 얘기할 일이 많아졌어요.

 

 잠자려고 자리잡는 똥칠이 모습이에요. 눈을 뜬 것처럼 보여도 친칠라가 자는 모습이에요. 눈을 다 감지 않고도 잠을 자곤 합니다. 살금살금 다가가 사진 찍으려는데 벌써 알아채고 똥칠이가 버선발로 다가와 저를 맞아줍니다. 졸려서 한쪽 귀는 쳐져서 내려가고 눈도 다 뜨지 못한 채 말이죠. 이러니 어떻게 똥칠이를 예뻐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친칠라 졸고 있는 모습과 자다가 깬 모습 

 똥칠이가 졸고 있을 때 모습이에요. 한쪽 귀는 세상을 향해 열어놓고 한쪽 귀는 축 내리고 졸고 있어요. 

친칠라 한쪽 귀 내리고 졸고 있는 모습 

 

 해먹에서 잠자기 좋아하는 모모가  꿀잠자다가 사진 한 장 찍어보려고 다가가는 제 소리에 귀가 쫑긋해졌어요. 나름 예민한 반려동물이라고 티를 냅니다. 모모는 할머니들이 벽 보고 누워자듯 꼭 이렇게 뒤돌아서 자요. 아롱이, 다롱이라고 각각 친칠라마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 달라요.  잠자는 세상의 귀염둥이 친칠라는 조용히 자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해먹에서 자고 있는 친칠라, 모모

 눈이 주먹보다 더 큰 친칠라, 커다랗고 까만 눈망울이 매력입니다. 얼굴이 장난가득한 친칠라가 참 귀엽죠. 귀엽다고 강요해 봅니다. 저희 집 반려동물인 친칠라, 똥칠이와 모모 귀엽지요? 귀여움으로 먹고사는 아이들입니다. 반려동물은 사랑입니다~ 

 

친칠라 자는 모습, 잠자는 귀염둥이 친칠라

 

친칠라 자는 모습, 잠자는 귀염둥이 친칠라

친칠라의 낮과 밤은 사람과 달라요. 야행성 동물이랍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이면 친칠라들 수면에 방해되지 않게, 푹 자라고 케이지에 커튼을 내려줘요. "애기들 재웠어?" 저희집에서는 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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