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은 어떤 제품을 쓰시나요? 지난 연말 연휴, 프루덴셜에 간 김에 마침 큰아이가 파운데이션이 필요하다고 해서 세포라에 갔어요. 저는 에스트로더 더블웨어(ESTEE LAUDER Duble Wear) 파운데이션을 쓰고 있고, 큰아이는 조르지오 알마니(Giorgio Armani), 둘째는 메이블린(Maybelline)을 쓴다며 각자 자신이 쓰는 파운데이션 제품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어요. 파운데이션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커버력, 지속력과 발림성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쓰는 에스트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커버력과 밀착력은 좋은 편인데 건조한 편이예요. 그래서 저는 크림을 섞어서 바르고 있어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백화점 에스트로더에 가면 알맞은 색상을 추천해주고 샘플로 담아줘서 자신에게 확실히 맞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하기 좋아요. 큰아이는 조지 알마니를 그럭저럭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제품을 한번 써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메이블린 파운데이션을 쓰는 둘째가 "파운데이션은 그리 비싼 거 쓰지 않아도 괜찮아, 메이블린 좋아. 가격대비 최고야."라고 얘기합니다. 그 말을 듣고 둘째 얼굴을 보니 피부 표현이 깔끔해 보이고, 화장이 자연스러운 거예요.
메이블린 핏미 파운데이션도 한때 열풍이었죠. 저는 써보지 못했지만 어쨌든 메이블린에서 파운데이션을 참 잘 만드는구나 생각했어요. 몇몇 후기를 봐도 커버력, 지속력, 발림성에서 모두 좋은 점수입니다. 특히 메이블린 퍼펙터 파운데이션은 스틱에 스폰지가 달린 형태라 얼굴 원하는 부위에 스윽 문질러 발라준 다음 톡톡 파운데이션을 펴바르면 됩니다. 테스트 해보느라 아이 손등에 발라보니 피부에 스며들듯 발림성 좋고 착 붙는 느낌이라고 해요. 피부에 얇게 발라지고 건조함도 없어보이고요, 사실 파운데이션을 잘못 바르면 화장 자체가 너무 두껍게 되어 보이기도 하잖아요. 메이블린 퍼펙터 파운데이션은 불필요한 광도 나지 않고 무너짐도 없어 보여요. 거기에 가격도 저렴하니 이참에 한번 써보려고 해요.
저희 집 둘째가 패션과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지난 여름 한국에 가서 메이크업 클래스도 받고, 나름 잘 꾸미고 다니는 편이라 둘째가 말하면 설득력이 있어요. 그래서 둘째가 추천하면 그냥 따라하는 분위기에요. 친구들도 멋쟁이 친구들도 많아요.
둘째 고등학교 친구 중에 뮤지컬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어려서부터 에이전시 소속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친구이고, 현재도 관련대학을 다녀요. 미리 사인 받아 둔 친구입니다. 그 친구 덕분에 뮤지컬도 자주 보러 가요. 여튼 이 아이도 메이블린을 쓰고요, 하버드에 있는 ㅇㅇ, XXX, #### 친구들 이름 불러가며 메이블린 쓰는 친구들이 많다며 가격대비 가성비 최고인 파운데이션이라며 입이 마르게 칭찬합니다.
메이블린 퍼펙터4-IN-1 글로우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색상선택
파운데이션 고를 때 어떤 색상이 내 피부에 맞을까 이게 제일 고민입니다. 특히나 미국에서 파운데이션 고르기가 더 쉽지 않아요. 보통 한국인 피부에는 01 Light을 쓰면 가장 무난하고요. 동양인이 쓰기 좋은 예쁜 컬러라고 해요. 메이블린 퍼펙터 4-IN-1 글로우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은 피부 표현을 매트하게 해주고 지속력이 좋은 편이라 요즘 십대부터 이십대들 사이에서 인기많은 제품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