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먹거리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받으면 언제나 좋지요. 초코렛이나 쿠키 등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저는 먹어 없어지는 선물도 좋습니다. 그리고 초코렛도 쿠키도 좋아해요. 없어서 못 먹죠.
다른 선물들과 함께 뚜레쥬르 만쥬 받았는데 보여드릴께요.
오른쪽 그림은 예전에 뚜레쥬르 갔다가 한 장 찍어온 사진이고요. 오른쪽 만쥬사진이 선물로 받은 거에요.
고급스런 포장에 만쥬 하나하나 예쁘고 정성이 가득해 보여 먹기에도 아까울 정도에요. 보기 예쁜만큼 참 맛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사악합니다. 제 손으로는 잘 사먹지 않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아닌가 싶어요. 이밖에도 한국케이크나 롤케이크도 좋아요. 롤케이크는 미국인, 인도, 러시아 친구들도 좋아해요. 예전에 선물했을 때 어디서 샀는지 다들 물어보고는 그뒤로 한국빵집에 가서 사서 먹곤 한다고 고백하던 기억도 있어요.
이밖에도 한국케이크나 롤케이크도 좋아요. 롤케이크는 미국인, 인도, 러시아 친구들도 좋아해요. 예전에 선물했을 때 어디서 샀는지 다들 물어보고는 그뒤로 한국빵집에 가서 사서 먹곤 한다고 고백하던 기억도 있어요.
미국인 특유의 풍성한 과대포장, 박스전체가 초코렛인줄 알고 우와~하고 놀랐다가 열어보고 살짜기 실망을 하기도 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시나요? 이제 이런 선물 받으면 익숙해졌어요.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요즘 온가족이 왔다갔다하며 하나씩 집어들고 맛있게 먹고 있어요. 선물받고 깜빡하고 열어보지도 못하고 방치해 둘때도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박스 위에 open immediately라고 씌여 있어요. 혹시라도 벽난로 옆에 두면 초코렛 녹고 난리나겠죠. 섬세한 문구다 싶었어요. 남편이 사진찍기 전에 리본을 풀었어요. 리본이 풍성하고 예쁘게 묶여 있어서 선물보고는 기분 좋았어요.
저는 직접 만나서 선물을 드리지 못할 때는 온라인을 이용해 선물을 보내드리곤 해요. 만약 미국에 거주중이시라면 Harry & David 추천해합니다.
Harry & David
여기 배가 맛있기로 유명하죠. 해마다 20% 세일할 때면 몇 박스씩 사서 쟁여두고 먹는 서양배에요. 배하면 물 많고 아삭아삭 시원한 한국배가 최고지만 Harry & David 서양배도 정말 맛있어요. 이름은 똑같이 배지만 맛과 풍미가 전혀 다른 배로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그런 배에요. 잘 숙성시켜 시원한 상태로 숟가락으로 삭삭 긁어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아니 맛있는 배맛입니다.
Harry & David는 배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기프트 세트가 좋아요. 마침 세일도 하고 있고요. 웹사이트를 열자마자 여기에 10% 할인 오퍼가 보입니다. 가격이 좋습니다. 웹사이트에는 $5.99 쉬핑비라고 나오지만 집에 온 카탈로그에 프리쉬핑 코드가 있어 공유할게요.
와인, 초코렛, 비스켓,쿠키, 견과류, 케이크 등 베이커리류, 잼, 햄, 치즈, 살라미, 배, 사과, 오렌지, 꽃 등등 다양한 종류의 기프트 세트가 있으니 선물 예산에 맞추어 실속있는 선물을 해보세요. 상품은 정말 최상이에요. 그리고 커스터머 서비스도 친철하고 좋아요.
포장도 예쁘게 되어있어 받으면 기분좋은 선물,
먹으면서는 행복한 선물이라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하니 뱃살은 어쩔...
핫초코 좋아하는 저에게 친구가 이 머그컵에 타 마시라고 보내준 그림이 떠올라서 웃으시라 올려봐요. 사진 출처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인터넷 여기저기서 많이 보셨을 듯 싶어요. 아이디어 좋고, 한번씩 현실자각하게 만든 뱃살 머그컵이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누가 그랬습니까? 그래도 맛있게 먹고 건강하면 괜찮겠죠. 모두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그밖에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께 선물할 추천 아이템과 아이디어 함께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