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연말이 되면 엄마들은 주방에서 바빠집니다. 또 무얼 해 먹을까? 고민할 때 한번씩 남편이 해주는 요리는 정말 고맙고 반갑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남편의 필살기인 더치 베이비를 해 주었어요. 더치 베이비의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 먹는 재미가 있어요. 위에 올려지토핑에 따라 다른 맛과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게 매력입니다. 이번에는 사과를 살짝 조려서 베리들과 함께 올렸어요. 이번에도 슈가 파우더가 없어서 아쉬워 했어요. 베리종류가 토핑으로 올라갈 때는 슈가 파우더가 더 멋스럽게 만들어 주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음 날 영화보고 오면서 장보러 가서 슈가 파우더를 잊지 않고 사와서 그 핑계로 남편이 또 한번 더치 베이비를 구웠어요. 저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슈가 파우더 뿌리니 좀 모양이 나나요? 그렇다고 해 주세요~
슈가 파우더, Powered Sugar를 살 때는 Corn Starch가 아닌 Tapioca Starch인지 확인하고 구입해 주세요.
아래는 더치 베이비 레시피입니다. 아빠와 아이들이 같이 만들어도 좋습니다. 연말 매일 주방에서 바쁜 엄마에게 잠시 휴식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