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는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이 있어 좋아요. 오늘은 매일매일 샤워할 때 필요한 샤워타월을 보러 목욕용품 코너로 가봅니다. 요즘이야 옛날처럼 박박 때를 밀지 않아도 샤워타월은 꼭 필요하죠. 샤워할 때 쓰는 다양한 용품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길이가 넉넉해서 양손에 한쪽 끝을 잡고 등까지 쓱쓱 문질러 줄 수 있는 기다란 샤워타월을 좋아해요. 하나 사면 천년만년 쓰고 싶지만 소모품이라 중간중간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목욕할 때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 신경 써서 구입하고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작년 여름 둘째가 한국방문하며 사온 샤월타월이 마음에 들어 이번에 제가 또 사 왔어요. 재구매의사 1000%로 추천드리는 다이소 샤워타월 소개해 드립니다.
다이소 목욕용품 코너에 가면 크기도 색깔도 다양한 정말 많은 종류의 샤워타올이 있어요. 먼저 다이소에서 찍어온 목욕타월 구경해 볼까요? 마음에 드는 샤워타월 하나 골라보세요. 가격도 천 원부터 시작해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사진 왼쪽 하단에 있는 파스텔톤의 연한 노랑 샤워타월을 골라왔어요. 이 시리즈로 연한 파란색, 연한 핑크색, 연한 노란색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살림 잘하는 야무진 주부 흉내 내며 다이소 샤워타월 상세정보도 함께 살펴봅니다.
다이소 샤워타월 상세정보(보들보들 저자극 샤워타월 연한 노랑색)
품번: 49455
품명: 네이처버블샤워타월
길이: 약 35 × 95cm
섬유의 조성 및 혼용률: 나일론 60%, 폴리에스터 40%
제조국: 한국
가격: 2,000원
- 까칠까칠 와이드 샤워타월(연한 파란색)
- 피부에 자극이 없는 면 샤워타월(연한 핑크색)
- 보들보들 저자극 샤워타월(연한 노란색)
세 가지 색깔로 구분되어 있으니 취향껏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으니 좋아요.
다이소 버블 샤워타월 장점과 사용상 주의사항
장점을 살펴봅니다.
- 파스텔컬러로 색감이 예뻐요.
- 넉넉한 길이(약 35 ×95cm)로 구석구석 팔이 잘 닿지 않는 곳도 쉽게 씻을 수 있어요.
- 손세탁 가능(샤워 후 깨끗이 씻어 건조해 주세요)
- 피부에 직접 닿는 샤워타월인데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신뢰가 가요.
다음은 사용상 주의사항입니다.
- 피부의 한 부분에 장시간 반복해서 사용하지 마세요.
- 사용 후 반드시 건조한 상태에서 보관하세요.
- 피부가 약하거나 민감하신 분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아이들 대학 기숙사에 하나씩 들려 보내고, 집에도 하나 놓고 쓸 생각으로 세 개 구입해 오라고 했어요. 잘 쓰고 이번에 제가 또 구입해 왔어요. 둘째는 기숙사로 샤워용품으로 까칠까칠한 느낌이 좋다고 파란색 까칠까칠 와이드 샤워타월로 챙겼고요, 큰아이는 연한 노란색 보들보들 저자극 샤워타월로 골랐어요.
미국에서 샤워할 때 주로 쓰는 샤워볼
미국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샤워볼 형태를 많이 볼 수 있어요. 미국생활 16년 차인데 아직까지 한국에서 나온 샤워타월처럼 생긴 것을 본 적이 없어요. 한국식 기다란 샤워타월을 구입하려면 한국마트나 한국방문한 김에 사 오곤 했어요. 미국사람들은 더 유연한가요? 샤워볼 형태로는 팔이 잘 닿지 않아 구석구석 닦지 못할 것 같은데 좀 신기하기도 해요. 꽃송이처럼 예쁜 샤워볼인데 나이 들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고 뻣뻣해져서 이런 샤워볼을 사용하면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들은 닦아내기 어려워요. 기다란 샤워타월로 쓱쓱 문지르면 빠르고 쉬우니까요.
다양하고도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이소, 보물창고 같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곳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다이소의 좋은 제품들을 써보고 사용후기를 남기며 꼼꼼히 제품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고 좋아요. 모쪼록 저희 리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이소를 사랑하는 보스턴 아줌마의 샤워타월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