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오니 사람들이 우산을 잘 안써요. 한국과 달리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런 것도 있어요. 그런데 비가 자주 내리는 보스턴에서 우산은 필수랍니다. 아이들 픽업하러 갈 때도, 잠깐 마트에 갈 때도 주차장에서 마트에 걸어들어 가는 길에도 우산이 있으면 유용해요. 비가 자주 오기도 하고, 또 많이 오는 보스턴 지역에서는 우산이 꼭 필요해요.
더군다나 대학생 딸들이 수업들으러 다닐 때 필요하고요. 조금있으면 study abroad 가는 큰애가 독일갈 때도 필요할 것 같고요. 대학 기숙사 짐 챙기며 우산을 묻는 둘째에게 예전 한국방문했을 때 사온 핑크 우산을 찍어보내니 기겁을 합니다. 그때 우산을 여유있게 사왔는데 다 어디로 도망가고 핑크우산만 남았어요. 미국에서 급하게 마트 입구에서 구입하는 우산은 가격대비 허접한 편이라 한국가면 우산도 사오곤 했어요. 그런데 필요해서 막상 쓰려고 하면 우산이 없곤 해요. 우산에 발이 달렸는지...
둘째가 아마존 장바구니에 까만 우산을 담아놨길래 이참에 우산구입을 대대적으로 해야겠다 마음먹고 찾아봅니다. 예전에 선물로 받은 Totes 우산이 튼튼하고 좋았던 기억이 나요, 그 Totes 우산은 큰아이 대학갈 때 캘리로 들려보냈어요. 그래서 좀더 서치를 해봅니다. 역시나 여기저기서 가격대비 추천해주는 우산은 바로 Totes, 살펴보니 리뷰도 좋아요.
Totes 공식 웹사이트에 들어가니 마침 세일을 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40% 쿠폰을 리딤하라고 팝업창이 뜹니다. 보통 세일상품은 적용이 안되기도 해서 별 기대없이 장바구니에 담아봅니다. 50불이상 프리쉬핑이라 금액 맞춰서 담아봤는데 자동으로 40% 적용이 되어 다시 우산 하나를 더 담아서 프리쉬핑을 받았어요. 그래서 우산 5개에 50불 + tax내고 구입했어요. 보통 자동우산으로 좀 쓸만하다 싶은 우산은 20불은 족히 넘어요. 아이가 아마존에 담아둔 것도 26불이 넘었어요. 지금 Totes 우산은 아마존이나 다른 곳에서 사는 것 보다 Totes 공홈에서 구입하는 게 훨씬 더 좋은 딜이에요. 바로 핫딜이요. 세일 하고 있는데다 40% 쿠폰 적용이 되니까요. 우산 두 개 값으로 다섯 개를 장만했으니 진정한 핫딜이죠.
제가 이번에 구입한 Totes 우산은 모두 까만색이에요. 남편부터 시작해서 두 따님들이 까만색을 원합니다.
구매내역에 아름다운 가격 보이시나요?
가격좋고 꼼꼼히 리뷰 살펴보고 구입했어요. 각 우산마다 어떻게 다른지 비교도 좀 해보려고 조금씩 다른 걸로, 그래봤자 모두 까만색이지만 나름 구별을 해봅니다.
여기에 Totes 자체 리워드 프로그램에 리퍼럴코드까지 있어요. 아래 리퍼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10불 할인이 되니 저보다 10불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저도 리퍼럴한 리워드로 10불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좋고 매부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