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시작 어떻게 할까? 왕초보 영어가 고민이라면

 영어를 빨리 잘하고 싶으시죠? 그래서 영어를 빨리 잘할 수 방법을 찾아보고 계실거에요. 저도 그랬어요. 매일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지금도 영어를 빨리 잘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이 있어요. 영어공부를 하기보다 내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찾고, 늘 내 영어공부 방법이 문제인가 싶어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신기하게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을 때는 그 조급함이 훨씬 더 했어요. 오히려 영어공부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금은 그런 조급함이 덜해졌어요. 시간의 문제이고, 그냥 공부하면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매직낭독으로 일 년이 넘는 시간을 꽉 채우고 나니 영어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달라진 것 같아요. 영어읽기가 수월해지고, 영어가 입 밖으로 나오는데 두려운 마음이 없어지니 영어 울렁증도 없어졌어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미국생활하면서 저도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공부를 해봤어요. 몇 년 전 사전칠하기, 필사가 유행이던 적이 있어요. 저도 영어공부 유행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자부해요. 사실 그때는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했던 때라 지푸라기라도 잡자하는 심정으로 사전을 구해서 첫 장부터 읽고 색칠해 나갔어요. 문법책도 필사하고요. 제 수준에 맞지 않는 무지 두껍고 어려운 영어소설책을 읽으며 단어정리하고 노트에 쓰며 그렇게 영어공부를 했어요. 그때는 그게 최선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공부하고도 제 영어울렁증은 없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이렇게 영어공부했는데 나는 왜 여전히 나가서 꿀먹은 벙어리일까? 나는 영어에 소질이 없나보다. 영어공부 포기할까?' 등등하는 자괴감이 들었어요. 너무 당연하죠. 사전색칠하고 문법필사했는데 다시말해, 입으로는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으니 영어로 입떼기가 되지 않았던 건데 그때는 몰랐어요. 뭐든 영어공부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맞아요, 뭐든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원하는 영어를 위한 알맞은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했어야 했어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지금은 좀더 영어를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 시간을 지나왔기에 매직낭독도 생각하게 되었고, 제 스스로에게 맞는 영어공부를 찾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영어를 빨리 잘하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앞섰지만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니 어휘도 너무 부족한 것 같고, 문법도 약하다 싶고, 리딩, 리스닝, 스피킹... 뭐 하나 잘하는 게 없어서 뭐라도 시작해야지 싶었어요. 물론 영어공부 습관도 잡히지 않을 때라 지금처럼 몇 시간씩 앉아서 매직낭독해서 녹음하고, 유튜브 영어강의 보며 공부하고 이런 것들이 힘들었어요. 아무리 좋은 유튜브 영어강의도 저한테는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만큼 제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때 당시 마이클 엘리엇 선생님의 강의가 유행이어서 며칠 공부해봤는데 머리에 남질 않았어요. 영어공부 습관도 잡히지 않은데다  발음이 안좋으니 영어읽기도 머뭇거리게 되었고 영어읽기도 잘하지 못했어요. 그러면서도 당장 영어로 말하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먼저 내 안의 영어를 충분히 쌓아놔야, 즉 인풋이 충분해야 스피킹도 잘할 수 있는 것인데 그때는 영어 몇 마디 하는 걸로 스피킹을 하려고 했으니까 모래 위에 성 쌓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영어문장 구조가 잡히지 않았으니 영어표현 외운 것도 뒤돌아서면 까먹고, 영어책 읽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쉬운 아이들 영어책부터 왜 읽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가 어른이라고 제 영어실력도 어른은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뒤늦게나마 매직낭독을 시작하길 얼마나 잘한 일인가 싶어요. 제 영어공부를 돌아봤을 때 매직낭독은 가장 좋은 영어공부법이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저혼자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매직낭독을 경험한 1기와 2기 회원님들께서 반복낭독을 원하고 계세요. 매직트리하우스 1권부터 시작해서 28권까지 매직낭독을 마친 1기가 이번주 6월 13일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함께 해 나가면 또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요. 일 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직낭독하며 영어공부 습관이 잡혔으니 10회 읽기에서 5회 낭독을 하며 복습하고, 발음공부도 계속해서 해나가고요, 스피킹할 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어패턴과 표현들을 같이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또 새로운 마음으로 얼마나 열심히 하고 계신지요.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면 무조건 아이들 읽는 챕터북을 소리내어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 읽기로 끝내지말고 반복해서 낭독해 보세요. 시스템학습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듯 10번 읽기할 때 7번째 낭독쯤부터 영어가 자연스럽게 읽어지면서 구문과 영어문장 구조도 들어온다고 말씀하세요.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걸 분명히 알지만 10회 낭독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매직방 안에서 함께하니 일 년이 넘는 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매직낭독의 좋은 점은 영어공부 습관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는 거예요. 시스템학습법의 창시자의 말씀처럼 낭독을 하면서 발음과 어휘, 문법 등등 여러가지가 해결되고요. 또한 읽기에 자신감이 생겨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영어문장 구조가 확실해지니 예전처럼 무조건 문장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끊어읽기며 전반적인 영어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영어공부 방법을 찾아 아직도 헤매고 계시다면 챕터북부터 소리내어 반복해서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영어발음공부하면 리딩은 물론 리스닝, 스피킹까지 좋아지니 꼭 시도해 보세요. 너무 욕심부

리지 말고, 매일 조금씩 그렇지만 꾸준히 한번 해보세요. 샤론샘의 유튜브 발음강의와 발음을 부탁해 책을 참고해서 하면 좋아요. 한국인이 영어공부하기 좋은 발음관련 유튜브,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음을 부탁해~ 샤론쌤의 뽀대나는 미국식 영어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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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낭독 매직트리하우스 28권까지 매직낭독 과정을 마무리한 1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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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매직낭독 1기가 28권까지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4월  처음 매직낭독을 시작할 때는 그날이 올까? 싶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어요. 25분이 시작해서 현재 매직낭독 1기는 16분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바이버입니다. 

 

영어 온라인 스터디 그룹에서 살아남기-영어 스터디, 북클럽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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