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곰국으로 끓인 간단 떡국 먹고 한 살 더 먹고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겨울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은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고 재택 근무하는 남편과 둘이서 설날을 보내고 있어요. 설날 연휴로 들썩이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그저 평범한 날 중 하나니까요. 그래도 설날이라고 기분내려고 간단히 떡국 끓여 먹고 새해 인사올려요. 아이들 온다고 소꼬리와 우족넣고 만든 곰국 냉동고에서 꺼내고 떡국떡 넣고 쉽게 쉽게 새해 떡국 끓였어요. 고명으로 올리려고 계란 하나 꺼내서 후라이팬에 계란 흰자, 노른자 바로 분리해서 후라이하고요. 둘이서 먹는 떡국이라 양이 많을 필요가 없으니 계란 지단도 아주 간단히 만들었어요. 세일하는 간 소고기 한 팩 사서 기본 양념해서 볶아주고요. 파송송 썰어 올리면 금세 떡국 한 그릇 완성이에요. 새송이 버섯 두 개 소금에 절여 동그랑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