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발음에는 r과 l 있지요. r 이 들어간 단어나 l이 하나만 들어가도 어려운데 한 단어에 r과 l 이 둘 다 있는 발음을 배워 봅니다. r과 l 발음 쉽게 하는 발음 꿀팁입니다. 특히 l의 끝소리는 한국말에 있는 'ㄹ'받침이 있어 오히려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핵심은 'ㄹ'발음하시면 안 됩니다! 혀를 위로 가게 하면 'ㄹ'발음이 나오니 편안하게 혀를 내려놓는다고 생각해 주세요.
◈ 꿀팁 55강 R과 L이 한 단어에있을때 혀에 쥐 안나는 비법
1. r + l 끝소리(r + 자음 + l)
- r은 굴려서 '얼'
- l 끝소리는 '어'로 해주세요. l 끝소리는 'ㄹ' 받침이 아니에요.
- 혀의 위치는 앞니 바로 뒤에 안착하거나 혀를 내려놓으세요. 즉, 혀를 대지 마세요.
예) apple 애아-뽀
purple 펄-뻐ㅇ/ 펄-뽀/ 펄-쁘('뻐'와 '쁘'의 중간 소리 정도)
purple circle(보라색 동그라미) 펄-뻐ㅇ 썰-꺼ㅇ
2. r+t, d 약음 + l 끝소리
- r을 굴린 다음 '더'라고 합니다.
- 마찰 소리가 나고, 한글 표기는 ㄹ/ㄷ으로
예) turtle(거북이) 털-더ㅇ/ 털 r더
(유튜브 강의와 실전편 책의 발음 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영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한계로 봐주세요.)
구글 음성인식(voice typing)으로 기존에 알고 있던 발음과 오늘 배운 발음으로 시험해 보세요. 구글 음성인식이 제 발음을 얼마나 알아들어줄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렇게 음소 하나하나부터 정확히 다시 배우니 영어를 읽고, 말할 때 자신감이 생깁니다. google은 '구우거'로 발음해 주세요. "Just google it!"
유튜브 영어 발음 꿀팁을 바탕으로 정리해 올리고, 내용의 일부는 '발음을 부탁해-실전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샤론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발음꿀팁 공부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