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미국에 오던 첫 한두 해에는 영어실력이 좋지도 않았는데 참 용감했어요. 무식하면 용감하다죠? 아마 제 마음 한 구석에는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면 잘하는 거야 하는 자신감도 있었던 것 같고, 사방 원어민들에 둘러싸인 그 환경에서 영어를 쓴다는 게 또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미국에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영어가 더 나아져야 하는데 제 영어실력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영어 공부를 해도 실력이 생각만큼 빨리 좋아지지도 않았고요. 그러니 실망도 되고, 영어 공부해도 내 입에서 나오는 영어는 비루하기 짝이 없으니 공부해봐야 소용없는 것 같았어요. 입으로 하는 영어 공부가 아닌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처럼 눈으로 영어 공부를 했으니 당연한 건데 그때는 그걸 몰랐어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영어로 인해 사람이 소심해지기까지 합니다. 

 

 영어는 일하면서 배우면 빨리 는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에 영어 때문에 미치겠다, 어떻게 해야 영어를 잘할 수 있냐 하는 하소연이라도 올라오면 대부분 해주시는 말씀이 나가서 일해 라라는 댓글이 달려요. 부딪치며 배우는 영어가 진짜 영어고 그래야 는다고요. 네, 모두 맞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영어도 못하는 한국 아줌마를 채용해 줄 곳이 어디 있겠으며 어린 두 딸은 어쩌고 일을 하겠어요. 그래서 발런티어를 해보자 마음먹었어요.

 

 큰아이 프리스쿨에서 만난 타이완 출신 엄마의 소개로 발런티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미국교회에서 사람들에게 각종 물건을 기부받아 물건을 되파는 형식으로 말하자면 굿윌같은 곳이에요. 저는 그곳에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2시간씩 봉사활동을 했었어요. 저는 옷이나 담요, 커튼 등등 이런 패브릭을 정리해서 진열대에 올려놓는 일을 맡게 되었어요. 그런데 세상에 먼지가 먼지가... 사람들이 도네이션 하기 전에 세탁을 하지 않고 그냥 쓰다만 것들을 도네이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래서 때로는 제가 집에 가져와서 세탁해서 다시 가져갔던 기억도 있어요. 거기다 봉사 활동하며 원어민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또 자연스럽게 영어를 쓸 환경이 되겠구나 생각했던 제 예상과 다르게 그럴 여유가 거의 없었어요. 정말 각자 자신의 일을 하기에 바빴거든요. 또 먼지가 폴폴 날리는 그 안에서 영화에서 보던 장면처럼  영어로 담소를 나누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결국 봉사활동하며 원어민과 자연스러운 대화 나누고, 친구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는 환상은 깨지고 말았어요.  

 

 안타깝게도 봉사활동 간 그곳에서, 원어민 친구들과의 자연스런 만남으로 영어 향상일 거란 기대 대신 얻은 건 먼지 알레르기였어요. 알레르기는 사치병이라 부르는 남편인데 제가 그 알레르기가 생겨 버렸어요. 알레르기의 전형적인 증상인 콧물, 재치기에 팔다리도 벅벅 긁어야 했었어요. 기회에 영어로 "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요." I'm allergic to dust.라는 영어 표현도 하나 배우고 가요. 먼지를 뜻하는 dust 자리에 메탈이나 햇빛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걸 넣으면 됩니다. 영어로는 알레르기가 아닌 알러지라고 합니다. 

 

 어쨌든 알레르기 증상 완화, 특히나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에 효과 좋은  침대 매트리스 청소기를 소개해 드리려 글을 쓴 건데 얘기가 길어졌어요. 침대 매트리스 청소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하루 24시간 중 최소 5-6시간은 잠을 자니 우리에게 침대는 너무 중요하죠. 그런데 침대 매트리스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요. 너무 크고 무겁고, 세탁기에 넣어 돌릴 수도 없고요. 이불이나 베갯잇 등 침구류를 열심히 세탁한다고 해도 침대 매트리스 청소는 정말 쉽지 않으니까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집먼지와 진드기는 아주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득실거린다고 해요. 그래서 침구류나 옷장의 옷, 특히나 습기 많은 화장실에 보관하는 수건 등등은 청결에 신경 써 주어야 한다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침대 매트리스 청소기로 이 제품은 2012년 한국에 갔다가 언니네 집에서 보고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어요.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조카가 여러 방법을 써봐도 알레르기 증상에 차도가 없자 의사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제품이었다고 해요. 이 침대 매트리스 청소기를 사용하고 나서 조카의 알레르기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언니가 저에게도 강추라고 추천을 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저희 언니네 집은 완전 모델하우스에요. 인테리어 전공을 하기도 했고, 어려서부터 그리 쓸고 닦고 깔끔스럽더니 일하면서도 살림을 어찌나 잘하는지요. 살림에는 여러 분야가 있는데 언니는 청소하고 정리하는 걸 특히나 좋아해요. 저는 언니와 아주 다른 사람이라 청소에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고 나니 급관심이 많아졌어요. 여하튼 그래서 한 번씩 언니 집에 가면 정말 많이 배우고 와요. 청소가 취미인 언니가 추천해 준 제품이라 무조건 믿고 샀어요. 언니도 같은 제품을 썼던 걸로 봐서 한국에서도 이 제품을 팔았나 봐요. 2012년 그 당시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는데 지금 이 제품을 파는 곳이 그리 많지 않네요. 찾아보니 더 업그레이드되어 포터블용으로 나오기도 하고, 다른 회사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먼저 제가 산 제품입니다.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 좋은 침대 매트리스 청소기 

 

Verilux CleanWave Sanitizing Portable Vacuum - UV Technology - 400-Watt Motor - Cyclonic Action -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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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코드를 콘센트에 꽂아 침대 매트리스 위를 왔다 갔다 움직여주면 파란 불빛이 나와요. 그 빛을 쏘이면 왠지 집먼지 진드기가 다 박멸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청소 후 먼지망을 보면 미세한 뭔가가 모여져 있어요. 이게 많이 모여도 침대 매트리스에 집먼지 진드기가 많은 것 같아 찜찜하고, 그렇다고 모이는 게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는 건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 낫겠죠? Better than nothing!

 

Walmart와 Bestbuy에서도 판매하는데 현재는 솔드아웃 상태입니다. 나중에 한 번씩 확인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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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Penny에서 판매하는 침대 매트리스 청소기입니다. 리뷰가 별 네개 반으로 좋아요.

가격도 $99.99에서 30% 세일해서 $69.97입니다. 

Ion Vac Sanitizing Handheld UV Vac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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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cpenney.com

  주부가 되고 나니 청결한 집안 관리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게 최우선 임무가 된 것 같아요. 침대 매트리스 청소까지 말끔히 해서 집먼지 진드기로부터 벗어나 쾌적한 집에서 가족 모두 건강히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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