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창고 같은 다이소, 저 같은 아줌마에게는 놀이터, 참새 방앗간 같은 곳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신발탈취제를 정리해 올려보려고 해요. 지난여름 둘째가 인턴생활하며 한국에서 3개월이 넘는 시간을 지냈는데요, 한국의 여름 하면 장마가 떠오르죠. 덥고 습하고 꿉꿉한 날씨에 미국에서보다 걸어 다닐 일이 많으니 신발관리가 더욱 신경 쓰였어요. 그래서 뭐든지 다 있는 다이소에서 신발탈취제를 미리 사서 챙겨두고 왔었어요.
사진으로 먼저 다이소 신발탈취제를 살펴볼까요.
다이소 신발탈취제 상세정보
신고번호: 0820-13-0261
제품명: 신발탈취제
용량: 100g/ 2매입
용도: 일반용(실내공간용·물체용)
제형: 고형
주요물질: 제울라이트(Zeulite)
제조국: 한국
가격: 천 원
신발탈취제 주요 물질인 제울라이트(Zeulite)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천연 또는 합성된 광물로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물이나 기타 분자를 흡착하고 방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수분 및 불쾌한 냄새의 일부 화합물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그래서 신발탈취제에서 제올라이트가 사용되는 경우, 흡수 성질을 활용하여 수분 및 냄새의 원인이 되는 특정 화합물을 흡수하고 중화시켜 줍니다. 미세한 세공에 의해 흡수 및 흡착력이 강하여 냄새 및 유해 GAS를 흡착하는 고기능성 소재라고 제품 뒷면에 기재되어 있어요.
다이소 신발탈취제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제품의 비닐을 벗긴 후 양쪽 신발 안에 쏙 넣어주면 끝!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리고 사용 후 햇볕에 말려 약 10회 정도 반복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단돈 천 원에 1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니 다이소 제품답게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제품의 용도 이외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제품의 부직포를 억지로 분리하거나 강한 충격을 가하지 마세요. 뜯어져 내용물이 샐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주의사항으로 신발탈취제므로 용도에 맞게 신발 안에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잠깐이라도 비에 젖은 신발을 그대로 둘 경우에는 세균이 번식해서 이내 불쾌하고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그대로 신발을 신으면 위생상 좋지 않은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죠. 간단히 신문지라도 말아서 넣고 있어도 도움이 되는데 요즘은 신문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하튼 올여름 특히나 비가 많이 내렸던 한국에서 둘째가 잘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아이말로는 별 기대없이 다이소 신발탈취제를 운동화에 넣고 잤는데 뽀송해졌다고 해요. 그래서 다이소가서 더 구입해서 썼던 제품이라고 얘기해요. 다이소 신발탈취제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에서 만들었는데 가격이 천 원이에요. 가성비 갑인 제품이라 소개드려 봅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더더욱 유용한 제품이고, 발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나 목이 긴 부츠 등에 넣어주면 좋겠고요. 신발장에 넣어 보관할 때도 세균번식 예방차원에서 좋은 제품입니다. 다이소 추천 제품 중 하나이니 다이소 마실 가시면 한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