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야생에 사는 친칠라와 달리 반려동물로 키우는 친칠라는 사료를 먹습니다. 친칠라는 먹이로 사료와 건초인 hay를 주로 먹어요. 오늘은 저희 집 친칠라들이 먹는 사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친칠라 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희 집  친칠라 보이들 똥칠이와 모모가 먹는 사료는 chewy.com에서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친칠라 사료 이름은 옥스보우 친칠라 푸드  Oxbow Essentials Chinchilla Deluxe Chinchilla Food 3파운드, 10파운드, 25파운드로 판매되는데 저희는 25파운드짜리로 구입해요. 마트에서 저희 쌀 포대 사 오듯 친칠라 사료도 한 포대씩 삽니다. 저희 집에 친칠라 보이들이 밥을 많이 먹고, 먹성이 좋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친칠라 보이들이 밥을 가루로 만들어 놓을 때가 있어요. 한마디로 한 입 먹다가 다시 내려놓기를 시전 하는 거죠. 똥칠이와 모모를 두고 봤을 때 성정상 분명 똥칠이의 짓(?)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어요. 아래 비디오를 찍기 전까지는 말이죠. 

 

https://www.chewy.com/oxbow-essentials-chinchilla-deluxe/dp/123577

 

OXBOW Essentials Chinchilla Food All Natural Chinchilla Food, 25-lb bag - Chew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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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ewy.com

 

이 동영상을 찍기 전까지는 똥칠이가 범인일 거라는데 한 치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두 녀석이 나란히 밥 먹고 있는 걸 지켜보니 범인은 모모였어요. 제 눈을 의심하며 연달아 비디오를 찍었는데 똥칠이는 밥 하나 집어서 끝까지 먹는 반면 모모는 밥 들고는 한 입 먹다가 자연스럽게 밥그릇에 떨어뜨리고, 새 밥  집어서 한 입 먹고 떨어뜨리고를 내내 반복했어요. 친칠라들이 심심하면 먹는 걸로 푼다고 해요. 사람하고 비슷하죠. 그래서 반성도 좀 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예전처럼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그런 건가 싶어서요.  

밥 먹는 친칠라 보이들 동영상 

 처음에는 반틈씩 잘라먹다가 어느순간 보면 가루가 되어있기도 해요. 밥이 맛없어졌겠다 싶어 새 밥으로 바꿔주는데 어떤 날은 깜빡하고 새 밥을 주지 않았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가루를 모두 흡입하고는 빈그릇만 남아서 웃은 적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버릇을 어찌 고칠까요. 아이들 키울 때 바른 식습관 만들어주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은데 친칠라를 키우다 보니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 먹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고 있어요. 저희 집 귀염둥이 친칠라 똥칠이와 모모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많이 웃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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