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낭독 스터디 매직낭독 3기 후기 뜨거운 씽어즈와 영어공부자료 공유
같은 영어낭독의 길을 조금 앞서서 걷고 있는 선배 매직낭독 회원님들의 글이 큰 힘이 되곤해요. 그런데 우리 매직낭독 막내팀 3기도 어느새 8개월차가 되었습니다. 함께 낭독하기로 약속한 매직트리하우스 28권 중에 15권을 낭독하고 있어요. 시작이 반이라는데 반은 이미 완성했고, 그 중 절반까지 왔으니 이제 조금만 더 채우면 되려나요? 이제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매직낭독 스터디 3기 후기를 올려봅니다.
매일 아침 눈뜨면 무얼 먼저 하시나요? 저는 제일 먼저 핸드폰에서 매직낭독 스터디 카톡을 열어봐요. 저는 잠자고 있는 시간이여도 미국 전역에서, 특히 서부에 계신 분들은 제가 살고 있는 보스턴과 세 시간 시차가 있으니 매직낭독하며 하루를 마감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캐나다에서 참여하고 계신 분들도 비슷하고요. 한국은 미국과 낮과 밤이 완전 반대의 시간이니 활발하게 매직낭독 숙제가 올라옵니다. 핸드폰 한페이지 빼곡한 매직낭독 숙제리스트를 보면 왜이리 뿌듯하고 좋은지요. 아침부터 벅찬 마음을 안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 매직낭독 3기의 대화 살짝 보실까요? 영어공부도 하지만 한번씩 이런저런 말씀들, 또 좋은 것들 있으면 함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요. 미국살이 16년차가 되니 점점 한국소식에서 멀어져 가는데 가끔씩 들려주시는 한국 이야기들은 얼마나 반가운지요.
서이숙·윤유선·이서환·우미화·김문정
덕분에 '뜨거운 씽어즈' 라는 아주 좋은 프로도 알게 되었어요. 이 감동을 매직낭독 1기, 2기와도 함께 나누고 싶어 전해드렸어요.
그랬더니 또 다른 노래도 소개해주셨어요. 일상이 매직낭독하며 얼마나 풍요로워졌나 몰라요. 어쩌다보니 이제는 비슷비슷한 성향의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듯 해요. 비슷하면 같은 곳을 향해 가고, 그러니 또 닮아가고요. 성실한 분들과 따뜻한 마음 나누며 함께 하는 이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그날은 하루 종일 이 노래들을 들었어요. 그리고 이따금씩 듣곤 해요. 감동적인 노래 같이 들어보세요.
또 이렇게 매직트리하우스로 영어공부하는데 유용한 정보도 나눠주시고요.
매직트리하우스 13권 Vacation Under the Volcano을 읽어주시고, 핵심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가며 설명해주고 있어요.
Vacation Under the Volcano: Chapter 7 - https://youtube.com/watch?v=HwHpkhgLsoU&feature=share
아이들과 매직트리하우스로 영어공부하는 분들은 꼭 같이 봐주세요.
그리고, 때론 개인사정으로 낭독을 더 이어가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때에도 서로 마음 다독이며 함께 하고요. 때로는 여행 중 차에서 아기 낮잠 재우면서 멋진 풍경 바로보며 매직트리하우스 낭독하시는 열정도 보여주시고요. 한 분 한 분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에 감동을 받곤 해요.
하상욱 시인의 자신과의 쌓음
지지 않는 것보다
지치지 않는 것이
영어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자 쌓음이죠. 이렇게 멋진 글도 공유해 주시고요.
일상을 전하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세월호의 아픔이 새겨진 팽목항이 진도항이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서로 마음 다잡으며 다짐하고요. 매직낭독 3기 이름으로 함께하는 우리 동기님들, 모두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매직트리하우스 낭독하며 필요한 영어발음 자료들도 공부하고 낭독할 수 있게 유용한 자료들도 올려주시고요.
숙제 리스트에 이름이 빠져있으면 서로서로 챙겨주시고요. 우리 매직 3기분들의 곱고 예쁜 마음들 오늘은 맘껏 자랑해 봅니다.
매직낭독으로 만난 매직같은 인연으로 앞으로도 함께 해 보아요. 매직낭독 함께 해주시는 매직 1기, 2기, 3기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