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다 아는 단어들로 구성된 쉬운 문장들인데 입에서 나오기 까지는 어렵습니다. 특히 한국말로 생략되는 대명사 부분을 영어로 말할 때 빼놓고 말하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오늘 예문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연습, 또 연습해 봅니다. 빨간 모자쌤은 한국인들이 놓치기 쉬운 표현들, 뉘앙스까지 꼼꼼히 연구하고 준비해서 꾸준히 강의해주십니다. 또 강의 중간중간 영어에 대한 생각 저랑도 비슷해서 더 친근합니다.
연습은 혼자서 미리미리 해두고 영어로 대화하는 그 순간, 즉 실전에서는 이미 몸에 배어 익숙해진 상태에서 하셔야 한다고 해요. 흔히들 원어민 영어튜터나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캠블리 같은 것을 통해 영어실력을 늘리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어민과의 영어수업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우선 인풋이 충분해야 하고, 그걸 바탕으로 스스로 연습을 많이 한 상태여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원어민 튜터와 공부하는 것을 그만 둔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는데 오늘 빨간 모자쌤께서 비슷한 말씀을 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나의 영어를 다른 사람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내 안의 영어 데이터를 충분히 쌓고 연습하자! 입니다. 영어낭독은 혼자할 수 있는 최고의 스피킹 연습이다.
오늘 외울 문장입니다.
They're not mine.
Just leave them on the table. The person might come back for them.
Just give them to one of the staff. They'll take care of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