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인잉글리쉬~*

 이번 주 큰아이 학교에 행사가 있어 또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은 터라 밥 먹는 게 걱정이어서 음식 몇 가지  한다고 아침부터 내내 주방에 있었어요. 코스트코에서 short rib 세 팩을 사 와서 이것저것 만들면서 칼날이 무딘 것 같아 칼도 한번 쓱쓱 갈아주고요. 그랬더니 급기야 손을 살짝 베었어요. 주방 여기저기에 음식 한다고 펼쳐놓고 대략 난감합니다. 얼른 소독하고 지혈하고는 리퀴드 밴드를 찾아서 슥슥 바르고 왼손에는 라텍스 장갑 끼고 요리를 했어요. 새삼 액상형 밴드에이드가 고마워서 이렇게 후기도 남겨봅니다.

 

 리퀴드 밴드는 말그대로 액상타입이라 상처 위에 슥슥 바르면 투명막이 형성됩니다. 또 방수밴드라 물에 닿아도 보호가 되고요. 때로는 밴드에이드를 붙이기 애매한 곳을 다쳤을 때도 간단히 슥슥 바르면 되니 정말 편리합니다. 집에 밴드에이드처럼 리퀴드 밴드 역시 집안의 상비약으로 마련해 놓으면 좋아요. 특히나 주방 일을 자주 하는 주부들은 자주 손을 다치는데 밴드에이드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손이 마를 날 없이 물을 자주 만져야 하니 방수효과 여부가 중요합니다. 조금씩 에도 손쉽게 바를 수 있어 편리해요. 

 

 주부뿐 아니라 책이나 노트 펼치고 공부하는 학생들, 서류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 쓰기 딱 좋은 액상타입 밴드예요. 아무래도 종이를 자주 만지다 보니 페이퍼컷 등 손에 작은 상처가 나기 십상인데 밴드에이드를 붙이기는 애매하고 아무것도 안 하자니 허전할 때 리퀴드 밴드 슥슥 발라주세요. 상처가 보호되면서 치료가 되니 피부재생이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리퀴드 밴드는 점성이 살짝 있어서 상처 위에 슥슥 펴발라주면 밀착감 있게 붙어 마르면서 얇은 보호막이 생겨요. 한마디로 상처에 바르는 투명 매니큐어 느낌이에요. 붓의 결이 부드럽고 섬세해서 작은 상처부위에 바르기에도 좋아요. 그런데 이 붓이 일회용이 아니니 상처 부위를 깨끗이 닦고 나서 발라주면 위생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방수밴드라 리퀴드 밴드를 바르고 물에 닿아도 안심이고요. 그래서 손에 물 닿는 일이 많은 주부나 수영장 등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상비약으로 갖고 있으면 좋아요. 일반 밴드와 달리 방수밴드라서 이러면에서는 장점이 더 많은데 크게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상처가 조금 깊은 경우 바르면 절로 춤사위가 나옵니다. 살짝 따갑다는 얘기입니다. 알보칠정도는 아니지만 순간 따끔한 느낌이 오기도 해서 남편과 웃으며 "춤 한번 추어 볼겨?"하며 발라줍니다. 그런데 살짝 쓸리거나 미미한 상처인 경우에는 많이 아프지 않아요. 

 

 사이즈도 작아서 보관도 용이하고 여행할 때 챙겨가기에도 좋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작아요. 사이즈 비교해 보시라고 옆에 립틴트 옆에서 사진 찍어봤어요. 

 어느 브랜드나 효과는 거의 비슷한 듯 합니다. 저는 예전에 세일을 하고 있어 CVS 자체 브랜드로 구입해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정확한 이름은 CVS Liquid Bandage이고요. 한국에서는 메디폼 리퀴드 밴드, 액상형 밴드로 구입하면 됩니다. 

 

▶ 미국에서 구입시

CVS Health Liquid Bandage For Small Cuts & Wounds  CVS Liquid Bandage 링크 바로 가기($6.99)

 

한국에서 구입시

메디폼 리퀴드 / 바르는 메디폼 / 액체 밴드  ← Gmarket 링크 바로 가기(가격 8,970원)

 

 되도록 다치지 않으면 좋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손에 작은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상처엔 밴드에이드, 공식처럼 자동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액상타입의 리퀴드 밴드를 추천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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